목록2019/11/0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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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재무가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오재무의 소속사 그랑앙세 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오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재무의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슈트를 입고 한층 세련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오재무는 2010년 데뷔작 제빵왕 김탁구의 김탁구 아역배우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5일 오재무는 김시후, 송재림, 윤소희, 이용직이 소속된 연기자 전문 매니지먼트 그랑앙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프로골퍼 박성현(26·솔레어·사진) 선수의 아버지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첫 공판에서 딸을 언급하며 사과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4단독 박준민 부장판사는 7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박모씨에 대한 1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박씨는 변호인 없이 검은색 재킷 차림으로 법정에 섰고, 직업을 묻는 말에 ‘무직’이라고 답했다. 발언 기회를 얻은 박씨는 재판에서 “딸이 지금 잘하고 있는데 이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부모도 마찬가지지만 운동선수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살았다”며 “피해자에게 받은 돈은 다른 채무 변제를 위해 빌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 때문에 딸이 성적도 안 나온다. 부모로서 잘못된 것을 뉘우치고 있다.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인생은 좋은 일을 하며 살겠..
엠넷이 '프로듀스 48' 조작이 사실상 인정되자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 걸그룹 아이즈원이 컴백쇼 방송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엠넷은 오늘(7일) 입장을 내고 "아이즈원 소속사 오프더레코드가 시청자와 팬들 의견을 존중해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오는 11일 예정된 아이즈원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같은 날 오후 7시 엠넷과 M2를 비롯한 디지털 채널에서 방송 예정이던 아이즈원 컴백쇼 '컴백 아이즈원 블룸 아이즈'(COMEBACK IZ * ONE BLOOM * IZ ) 편성도 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엠넷은 "활동을 손꼽아 기다렸던 팬, 시청자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며 "다만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게 아티스트에 대한 추측은 삼가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정부가 북한 주민 2명을 북측으로 추방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고기잡이 어선에서 동료들을 살인한 이후 지난 2일 강원 삼척으로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부는 지난 11월 2일 동해상에서 나포한 북한주민 2명을 이날 15시 10분경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했다"고 말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관계당국은 지난 2일 동해 NLL(북방한계선) 인근 해상에서 월선한 북한주민 2명을 나포해 합동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이들은 20대 남성으로, 동해상에서 조업중인 오징어잡이 배에서 16명의 동료 승선원을 살해하고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지난 5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측에 이들의 추방 의사를 전달했으며, 북측은 6일 인수 의사를 확인해왔다. 정부는 "이들..
가구업체 한샘에서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이 회사의 인사팀장이 피해자에게 거짓 진술을 하라고 요구한 혐의가 드러나 재판에 넘겨졌다. 7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9부(박성민 부장검사)는 지난달 31일 한샘 전 인사팀장 유모씨를 강요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검찰에 따르면 유씨는 2017년 1월 사내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피해자 A씨에게 기존 진술을 바꾸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유씨는 A씨와 성관계를 갖기 위해 만남을 요구했다는 의혹도 받았지만 증거가 부족하다는 검찰의 판단에 따라 무혐의 처분이 나왔다. 유씨에 대한 첫 공판은 내달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22단독 문경훈 판사 심리로 열린다.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한샘의 전 직원 박모씨는 최근 1심에서 징역 ..
40대 남성이 커피숍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한 2층짜리 상가건물 1층 커피숍에서 A(57·여)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경찰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커피숍 내에서 A씨와 B(48·남)씨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응급처치를 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들을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이날 현장 조사 등을 거쳐 B씨가 흉기로 A씨의 복부 등을 수차례 흉기로 찌른 뒤 자신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서로 알고 지내는 사이로 당시 커피숍 내에는 A씨와 B씨 외 다른 손님은 없었던 것으로 ..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이 예상대로 애경그룹-스톤브릿지캐피탈 컨소시엄과 HDC현대산업개발(현산)- 미래에셋대우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도 본입찰에 참여했지만 전략적투자자(SI) 확보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져 우선인수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은 낮다. 7일 항공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의 최대주주 금호산업과 매각주간사 크레디트스위스증권은 이날 오후 2시까지 본입찰 신청을 받았고, 애경-스톤브릿지 컨소시엄, 현산-미래에셋 컨소시엄, KCGI-뱅커스트릿PE 컨소시엄이 본입찰에 참여했다. 금호 측은 이후 우선인수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 등 절차를 밟아 연내 매각을 완료할 예정이다. 애경그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애경그룹은 항공업에 대한 운영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
7일 오전 10시15분쯤 부산 사하구 다대동의 19층짜리 아파트 14층에서 가스가 폭발했다. 가스 폭발로 인한 화재는 약 8분만에 진화됐으나 14층에 거주하던 40대 남성 A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은 상태에서 창문을 통해 바닥으로 추락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모든 층에 있는 주민들을 바깥으로 대피시켰다. 경찰은 도시가스가 아닌 소형 LP가스통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화재 원인 등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