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9/11/1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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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유상철 감독이 췌장암 치료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유 감독은 19일 구단 공식 SNS에 올린 '유상철 감독이 팬 여러분께 전하는 편지'라는 글로 자신의 건강상태를 전했다. 유 감독은 "지난 10월 중순경 몸에 황달 증상이 나타나는 등 이상 징후가 발생했고 곧바로 병원을 찾아 정밀검사를 받았다"며 "검사 결과 췌장암 4기라는 진단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유 감독은 "앞으로 계속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며 "제가 맡은 바 임무를 다함과 동시에 우리 선수들, 스태프들과 함께 그라운드 안에서 어울리며 저 자신도 긍정의 힘을 받고자 한다"고 했다. 그는 "남은 2경기에 사활을 걸어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과 관심을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며 "팬 여러분께서 끝까지 우..
부산 한 아파트 승강기가 1층에서 꼭대기인 18층까지 갑자기 빠른 속도로 상승하는 바람에 안에 타고 있던 아버지와 아들이 다쳤다. 19일 부산 사하소방서에 따르면 18일 오후 4시 22분께 부산 사하구 한 아파트 14층에서 A(44) 씨와 A 씨 아들(12)이 승강기에 탔다. A 씨 부자는 1층 버튼을 눌렀고, 승강기가 1층에 도착할 무렵 사고가 발생했다. 갑자기 승강기가 위로 솟구쳐올라 18층까지 단숨에 올라갔다. 승강기는 가까스로 꼭대기 층에 멈췄고 그 충격에 A 씨 부자는 타박상을 입었다. 이들은 갑작스럽게 위로 솟구치는 승강기 안에서 비상 버튼을 눌렀고, 서로 부둥켜안고 공포에 떤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원은 30여분 만에 승강기 천장 비상구로 부자를 구조했다. 경찰은 ..
보복운전 등의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최민수가 항소심 재판을 마친 뒤에 심경을 고백했다. 19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최민수의 특수협박 등에 관한 항소심 첫 재판이 열렸다. 이날 검찰은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년형을 구형했으며, 최민수 측은 특수 협박과 특수 손괴의 고의가 없었으며, 징역과 집행유예는 너무 무겁다고 주장했다. 재판을 마친 직후 최민수는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최민수는 "상대방에게 미안함이 없다"며 "억울하기 보다는 나는 죽을 때까지 남자라고 말하고 싶다. 저는 완벽한 놈도 아니고 좋은 사람도 아니지만 손해가 있더라도 후회하지 않는 행동을 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요새 세상에 그런 롤 모델이 없다"고 말했다. 최민수는 2심에서도 유죄가 나올지라도 상고하지 않을 것..
19일 저녁 문재인 대통령과 국민 300명의 대화가 진행된다. 1만6000명 지원에 최종 선발된 300명은 문 대통령에게 사전에 전달되지 않는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MBC 100분토론은 19일 저녁 8시 특집 방송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 방송을 100분 동안 진행한다. 방송은 MBC가 선정한 국민 대표 300명이 패널로 참여해 대통령에게 자유로운 질문을 던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방송 패널 선정에는 1만6000명이 지원해 큰 관심을 끈 것으로 전해졌다. MBC는 구체적인 비율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이들 가운데 성별과 나이·지역 등을 감안해 최종 300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하고 싶은 질문 등을 사전 제출해 제작진과 공유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이 정보를 받지 않고 별도로 예상 ..
"여긴 무상 주택 제공하는 전남 화순 아산초등학교가 아니라 충남 아산초등학교 인데요." 전학 오는 신입생들에게 주택을 무상으로 임대하겠다는 전남 화순의 아산초등학교 취재를 위해 전화를 한다는 게 그만 충남 아산초등학교에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학교 관계자는 자신들이 아니라 전남 화순에 있는 초등학교라고 하면서 이런 전화가 많이 걸려 온다고 귀띔했다. 이름만 보고 학교를 착각한 학부모들의 전화가 적지 않다는 얘기다. '주택 무상 임대'로 전국구가 돼 버린 전남 화순 아산초등학교에 대한 관심이 어느정도 인지 보여주는 사례다. 18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남 화순군에 위치한 아산초등학교는 줄어드는 학생 수를 확충하기 위해 전학생 가정을 위한 주택을 착공해 12월 중에 완공할 예정이다. 2가구를 신축해 ..
겨울철이면 반복되는 캠핑 질식 사고가 올해도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 울산시 동구 한 캠핑장에 설치된 텐트 안에서 4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가족 실종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을 통해 이들을 발견했으나 숨진 상태였다. 발견 당시 텐트는 완전히 닫혀있었고, 안에는 숯이 탄 화덕이 놓여있었다. 경찰은 이들이 저녁 식사 때 숯 화덕을 사용한 뒤 텐트 안에 넣어뒀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검안 결과,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두 사람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 캠핑장 질식사고는 잊힐만하면 발생하고 있다. 이달 9일 경북 봉화군 한 캠핑장 텐트에서 50대 2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1명이 숨지고 1명은 중태에 빠졌다..
제주 해상에서 갈치잡이 어선에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됐다. 19일 오전 7시 5분께 제주 차귀도 서쪽 76㎞ 해상에서 통영 선적 연승어선 대성호(29t·승선원 12명) 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제주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수색·구조에 나선 해경은 오전 10시 21분께 사고 선박에서 남쪽으로 7.4㎞ 떨어진 해상에서 선원 1명을 발견, 구조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사망 판정이 내려졌다. 이 선원은 김모(60·경남 사천)씨로 확인됐다. 화상을 심하게 입은 상태여서 지문 감식을 통해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부터 의식과 호흡, 맥박이 없었으며 구명조끼를 입지 않고 있었다고 해경은 전했다. 나머지 승선원 11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해경에 따르면 출항신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암호화폐를 '금융사기', '폰지사기'라고 다시 한번 비판하면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대다수 암호화폐가 소폭 하락하고 있다. 19일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2.04% 하락한 8395달러(약 98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6일 이후 1000만원 선을 꾸준히 유지해왔으나 이날 900만원대로 추락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시진핑 주석의 지난 저녁 발언으로 차트상 지지선인 8230달러가 깨졌다"며 "중국계 코인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는 이유가 이를 방증한다"고 분석했다. 시진핑 주석은 지난 18일 중국 관영 CCTV1에 출연해 "비트코인은 블록체인과 같지 않다"고 강조하며 암호화폐를 '불법 폰지 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