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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할수 있는 뉴스만 전하는♥
"트로트 선배인 유산슬에 폐 끼치지 않고 보답하면서 살겠습니다." 유재석이 트로트 가수 유산슬이라는 캐릭터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미테이션 가수' 유산균이 탄생했다. 개그문화 브랜드 윤소그룹에 따르면 정범균은 10일 '유산균'이라는 활동명으로 '내 인생은 탄산수'를 발표했다. '내 인생은 탄산수'는 2020년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탄산수처럼 시원하고 대박나는 한해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는 노래다. KBS '개그콘서트' 출신으로 개그맨으로 널리 알려진 정범균이 새로운 시도를 한 이유는 뭘까. 정범균은 이날 뉴스1과 전화 인터뷰에서 "네티즌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돼 일사천리로 프로젝트가 진행됐다"면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정범균은 "아프리카 최군TV에 나갔는데 네티즌들이 나를 보고 '유산..
사비 내기 고스톱을 치다가 판을 엎고 욕을 했다는 이유로 지인을 10여분간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강동혁)는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62)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26일 오후 10시52분께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에 있는 B씨(66)의 집 마당에서 B씨를 마구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범행 당일 오후 2시께 A씨는 자신이 사는 집의 건물주 C씨, 피해자 B씨와 함께 고스톱을 치던 중 B씨가 욕을 하면서 판을 엎고 뛰쳐나가자 뒤따라가 10여분간 B씨의 온몸을 때려 결국 죽음에 이르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범행에 '미필적 고의'가 있다고 보고 살인죄를 적용했다. 수사와 재..
강용석 변호사가 가수 김건모에게 성폭행 피해를 입은 또 다른 피해자가 있다고 밝혔다.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김건모 피해자 심경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들은 김건모에게 성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여성의 인터뷰를 공개하며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 씨는 사건 후 왜 바로 고소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당시에는 경황이 없었다. 나름 잊어보려고 노력도 많이 해봤다"며 "내 나이도 창창하고 혹시 미래에 너무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을 할 수도 있는 거고 솔직히 용기가 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족도 모르는 상황에서, 가족들이 내 속도 모르고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를 보고 즐거워했다"면서 "나를 강간했던 당시 입었던 ..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가 남편을 숨지게 하고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남편을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살인 혐의로 A씨(59·여)를 붙잡아 감호 중이다. A씨는 전날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남편인 B씨(63)를 질식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9일 오후 2시20분께 A씨의 남동생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붙잡혔다. A씨의 남동생은 누나인 A씨로부터 평소와 다른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받고 이상함을 느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당시 청테이프로 입 등 얼굴이 감긴 채 숨져 있었다. 또 A씨는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쓰러져 있던 상태였다. 경찰은..
9일 새벽 5시 26분쯤 경기도 화성시 경기동로 장지지하차도를 과속으로 달리던 G70 차량이 근처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뒷자석 탑승자는 왼팔이 잘리는 중상을 입었다. 또 부서진 차체가 근처 배전관을 덮치면서 일대가 한때 정전이 됐다. 임모(28)씨는 11일 국민일보에 사고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과 현장 사진을 제보하고 “G70이 제 차를 추월하려고 속도를 내다가 인도 턱을 밟는 바람에 큰 사고가 났다”고 전했다. 영상을 보면 G70 차량은 1차선을 주행하던 임씨의 카마로 차량을 2차선에서 추월한 직후 중심을 잃고 비틀거리다 지하차도 밖 가로등을 들이받는다. 이후 근처에서 불꽃이 번쩍하고 튀면서 일대가 정전이 된다. 임씨는 곧바로 차를 세우고 현장으로 달려가 차량에 붙은 불을 끄고..
고(故) 구하라(사진)에 대해 “멘털이 약하다” 등의 발언을 한 대학교수에 대해 대학 내 여성단체가 반발했다. 아주대학교 여성연대 소모임인 위아(W.I.A)는 9일 “한 교수가 교내 수업 중 구하라를 지칭하며 부적절한 비유를 했고, 사회 구조적으로 이뤄진 여성 억압과 성범죄를 개인의 탓과 책임으로 돌렸다”고 밝혔다. 위아에 의하면 해당 교수는 지난달 27일 수업 시간에 “멘털 갑이 안 되면 구하라 되는 거다”라며 “욕을 하는 사람들은 열등감에 찌든 자들인데 그런 인간들 때문에 자살할 필요 없다. 멘털이 강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남을 너무 의식했던 구하라가 너무 약한 것”이라며 “여기 앉아있는 남학생이 과거 약간 야한 동영상을 찍었는데 그걸 남들이 봤다고 죽을 필요가 있나…나같으면 ‘내몸 보니까 어..
국내 온라인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접속 오류 현상이 빚어져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10일 오전 다음 카페를 이용하던 사용자들이 갑자기 접속이 되지 않는 상황이 빚어졌다. 사용자들이 카페 서비스를 이용하려고 접속하면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잠시 후 다시 시도해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페이지가 열리지 않는다. 현재까지 오류 발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갑작스러운 장애에 다음 이용자들의 불만이 속출했고, 주요 포털 실시간 급상슴 검색어 상위에 '다음 카페'가 뜰 정도로 누리꾼의 폭발적 관심이 이어졌다.
충북 도내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여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 학교 교사는 최근 수업 시간에 엎드려 자는 여학생의 어깨와 팔을 툭툭 치면서 깨운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이 교사의 지도방식에 문제를 제기해 학교 측이 경찰에 수사 의뢰한 상태"라고 말했다. 해당 교사는 직위 해제됐다. 도교육청은 이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했으나 다른 피해 학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찰 수사에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징계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