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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할수 있는 뉴스만 전하는♥
익명의 나눔천사인 대구 키다리아저씨가 올해도 어김없이 나타나 이웃에 사랑을 전하고 조용히 사라졌다. 24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쯤 키다리아저씨가 모금회 사무실로 전화했다. 사무실 인근 빵집에서 직원들을 만난 키다리아저씨 부부는 봉투를 내밀며 "금액이 적어 미안하다"고 했다. 봉투에는 2300여만원짜리 수표가 들어있었다. 키다리아저씨는 "올해 가족 이름으로 1억원을 기부한 바람에 성금이 줄었다"고 했다. 모금회 관계자는 "키다리아저씨가 올해는 경기가 무척 어려워 기부가 쉽지 않았지만 자신과의 약속 을 지키기 위해 1년간 넣은 적금과 이자를 기부한 것"이라고 전했다. 키다리아저씨는 "부친을 일찍 여의고 19세에 가장이 돼 가족을 먹여 살리다 보니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의 애환을 잘 알..
24일 오후 1시14분쯤 전남 광양시 금호동의 포스코 광양제철소 제3제강공장 앞에 설치된 발전축열 복합설비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현장에 있던 근로자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 현장을 지나는 목격자는 "폭발로 인해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바로 옆의 이순신 대교 난간이 휘어지고 도로에는 폭발 파편으로 추정되는 물체들이 날아왔다"고 전했다. 이곳에서 수킬로미터 떨어진 중마동 도심의 아파트에서 사는 시민도 "갑자기 펑하면서 창문이 흔들려 지진이 난 줄 알았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사고가 나자 광양시는 이순신대교의 차량 통제 소식을 알리고, 인근 주민의 외출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사고 현장은 전면 통제된 가운데 현장에 있던 근로자와 연구원 등 5명(중상 3명, 경상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개그우먼 김신영이 '안 본 눈 삽니다' 음원수익을 공개했다. 김신영은 12월 2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게스트 가수 겸 음악PD 유재환, 가수 나비와 함께 재치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유재환은 이날 오후 6시 공개하는 신곡 '좋은 일만 생기네 진짜 신기하다'를 라이브로 선공개했다. DJ 김신영은 "노래가 만약에 음원차트 1위를 하면 공약 있는가?"라고 물었다. 유재환은 "음원 수익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선언했다. 김신영은 "얼마 전 '안 본 눈 삽니다' 음원수익이 들어왔다. 41만 원 들어왔더라. 4억 기대 했는데"라고 남다른 야망을 드러냈다. 나비는 "정말 많이 들어온 거다"고 격려했다.
EBS 인기 프로그램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가 지난 12일부터 잠정 중단된 상태다. '하니' 버스터즈 채연(15)은 개그맨 최영수와 박동근의 잘못된 언행으로 하루아침에 입방아에 오르내렸고, 급기야 일을 쉬게 됐다. 정든 직장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여러 여성들처럼 '하니'는 이렇게 일자리를 잃게 되는 걸까. 21일 방송계에 따르면 EBS는 오는 29일까지 어린이 프로그램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 '(이하 보니하니)를 잠정 중단한다. '당당맨'으로 출연하고 있는 개그맨 최영수의 행동과 '먹니'를 맡은 개그맨 박동근 발언으로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10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 중 최영수가 채연을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상에는 채연이 최영수의 옷깃을 잡자, 최영수가 이를 강하게 뿌..
대구 한 주택에서 일가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소방과 교육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께 대구 북구 한 주택에서 40대인 부모와 중학생 아들(14), 초등학생 딸(11) 등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일가족 죽음은 중학생 아들이 등교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담임 교사가 신고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사망 원인을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된 외부 침입 흔적 등은 없다"라며 "부모가 개인 사업을 했는데 최근 형편이 어려워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육종암 투병 소식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배우 김영호가 ‘라디오스타’로 방송 복귀에 나선다. 25일 밤 11시 5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김영호, 모모랜드 주이, 샘 오취리, 슬리피가 출연하는 ‘크리스마스의 기적’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영호가 안타까운 암 투병 생활을 공개한다. 지난 3월 ‘육종암’ 투병 사실을 알려 모두를 놀라게 한 그는 “약이 독해서 혈관이 탔다”라는 등 힘들었던 과정을 언급했다고. 급기야 그는 항암 치료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는 후문이다. 또한 그는 암 판정 후 일주일간의 기억이 없다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고 전해진다. 처음 허벅지에 이상을 느꼈을 때만 해도 암일 줄 몰랐다는 그는 진단 확정까지 오래 걸린 사연을 공개..
이혜성 아나운서가 전현무와 열애에 대해 말했다. 12월 23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KBS 아나운서 이혜성 박지원 김도연이 출연했다. KBS 아나운서 이혜성 박지원 김도연이 출연했다. 이혜성은 43기, 박지원 김도연은 45기라고. 이혜성은 “‘연예가중계’ 진행했고, 자정라디오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 진행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박지원은 ‘도전 골든벨’ ‘주말 9시 뉴스’를, 김도연은 매일 아침 ‘뉴스 광장’ ‘세계는 지금’을 진행하고 있다고. 이혜성은 “신입으로 들어와서 뉴스 들어가기 쉽지 않은데 두 분 다 메인뉴스에 들어갔다. 저는 신입 때 이런 걸 못했다”며 두 후배를 향한 부러움을 드러냈고, MC 정형돈은 “찍어 누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MC 김숙은 “핫한 ..
인요한 교수가 한국에 남게 된 이유를 밝혔다. 12월 23일 방송된 채널A ‘어바웃 해피& 길길이 다시 산다’에서는 김한길 최명길 부부와 인요한 교수의 전라도투어가 그려졌다. 이날 인요한은 길길부부에게 한국에 남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그는 “제가 6남매다. 어머니가 12명을 낳으려고 하셨는데 여섯 밖에 못 낳았다”며 “목사였던 아버지는 고무신을 신고 다니셨는데 고무신으로 지리산 종주까지 하셨다”고 밝혔다. 인요한의 아버지는 간척사업과 결핵환자를 위한 요양원을 설립했다. 어머니 역시 남편의 뜻을 이어 결핵퇴치운동에 앞장섰고 북한에 앰뷸런스를 기증도 했다고. 인요한은 “어머니가 현재 93세인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사신다. 돌아가시면 아버지 옆에 묻히고 싶어하신다”고 밝혔다. 그는 또 6남매가 미국 각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