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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26일 결혼하는 배우 김보미와 발레리노 윤전일 커플이 매력적인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예비 부부는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정장과 드레스를 입고 있다. 다양한 포즈와 의상이 어우러져 한폭의 영화를 보는 듯하다. 김보미와 윤전일은 발레를 전공한 인연 끝에 연인으로 발전했다. 김보미는 세종대 무용과를 졸업하고 2008년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으로 데뷔해 영화 ‘써니’,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데릴남편 오작두’, ‘단, 하나의 사랑’ 등에 출연했다. 윤전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국립발레단과 루마니아국립오페라발레단에서 주역 무용수로 활동했다. 2014년에는 엠넷 ‘댄싱9’ 시즌2에 출연해 우승한 바 있으며, 현재 윤전일댄스이모션 대표로 활동 중이다.
김지현이 ‘사춘기 만렙’ 아들 고민으로 ‘공부가 머니?’를 찾는다. 31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될 MBC ‘공부가 머니?’(기획 박현석/ 프로듀서 선혜윤)에서 가수 겸 배우 김지현이 질풍노도 시기에 있는 둘째 아들 한주 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김지현은 결혼하고 얻게 된 사춘기 아들에 대한 고민을 조심스럽게 내비쳤다. “한 번은 너무 속을 썩여서 속상한 마음에 아들의 엉덩이를 때린 적이 있는데, 학교에 보내놓고 마음이 너무 불편했었다”며 다음부터는 큰소리를 내지 않기로 했다고. 엄마로서 좋은 건 다 해주고 싶었다던 그녀는 요즘 공부 간섭을 원하지 않는 아들 때문에 고민이 많다. 유일하게 다니고 있는 수학학원 선생님과의 상담 전, 중학생 자녀를 둔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질문을 미리 준비하는 등 초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검역을 피해 달아나는 몰래카메라 영상을 찍은 '철 없는' 유튜버가 경찰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았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동대구역이 X 됐다"는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는 방진복(감염을 방지하는 흰색 옷)을 입은 사람 3~4명이 "박XX씨는 거기 서라"고 외치며 동대구역을 뛰어다닌다는 내용의 사진이 담겼다. 해당 글의 게시자는 "방역하는 사람들이 방역을 피해 달아나는 사람 1명을 추격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환자로 추정되는 사람 한 명과 방역하는 사람들 간의 난데없는 추격전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재난 영화의 한 장면 같다" "동대구역은 사람이 많은 장소인데 너무 무섭다"며 불안감..
가수 겸 배우 유이(애프터스쿨)의 아버지인 프로야구 김성갑(58) 전 SK와이번스 수석코치를 사칭해 상습사기 범행을 저지른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 정병실 판사는 상습사기 혐의로 기소된 A(58)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14일부터 같은 해 10월 30일까지 인천시 중구 한 가방 판매점 등지에서 업주들 로부터 8차례 현금 80여만원과 시가 31만원 상당의 의류 등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김 전 코치를 사칭한 뒤 "중학생들을 후원하기 위해 단체로 가방을 주문하겠다"며 "근처에서 SK와이번스 선수단이 식사를 하고 있는데 식비를 빌려달라"고 업주들을 속였다. 1985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1995년 은퇴한 야구선수 출신인 ..
가수 양준일이 한 배우와의 인연으로 가수가 된 계기를 밝혔다. 양준일은 29일 오전 방송된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양준일은 “어렸을 때 나는 평범했고, 음악을 하게 될 줄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고등학교 때 미국의 한인 교회에서 당시 할리우드 배우였던 고(故) 오순택을 만났고, 연예인을 해보라는 권유를 받았다는 것. 양준일은 “어느 날 (오순택씨가) 나와 어머니한테 밥을 사주면서 ‘준일이는 꼭 연예인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당시에는 상상할 수 없는 이야기라 믿지 않았는데, 준일이는 한국에 있었으면 벌써 연예인이 됐을 거라고, 타고난 끼와 센스가 있다고 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양준일은 “어머니와 나는 그분이 우리한테 뭘 팔려고 하는 ..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우아한 맨발 무대부터 미국 배우 애쉬튼 커처와의 숨바꼭질까지 다채로운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은 1월 29일(이하 한국시간) 방송된 미국 CBS 채널 심야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 이하 ‘제임스 코든쇼’)에 출연했다. 방탄소년단의 ‘제임스 코든쇼’ 출연은 3번째다. 앞서 2017년 11월 출연해 'DNA'(디앤에이) 무대를, 2018년 6월 출연해 'FAKE LOVE'(페이크 러브) 무대를 선보였다. 제임스 코든은 환한 미소로 방탄소년단을 반겼고,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입 모아 제임스 코든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근황을 묻는 질문에..
서울대학교가 가족비리,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직위해제 조치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서울대는 "형사사건으로 기소된 조 전 장관(법학전문대학원 교수)에 대해 정상적인 직무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관련 규정에 따라 이날자로 (조 전 장관의 교수) 직위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직위해제는 유·무죄를 판단하는 징계와 달리 교수로서의 직무를 정지시키는 행정조치"라며 "조 전 장관이 정상적 강의진행 등이 어려운 상태라고 판단해 취해진 조치"라고 설명했다. 서울대는 검찰이 지난 13일과 21일 조 전 장관의 불구속 기소 처분결과 통보서를 학교 측에 공식 전달하면서 조 전 장관에 대한 향후 조치를 검토해왔다. 서울대 교원 인사 규정은 파면·해임 또는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 질병이 박쥐에서 시작해 밍크를 거쳐 사람에게 전파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9일 중국 공산당기관지 인민일보 웨이보에 따르면 중국의학과학원 병원생물학 연구소 진치(金奇) 소장은 지금까지 나온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이 밝혔다. 진 소장은 "이번 신종 코로나의 발병원과 관련, 지금까지 이뤄진 많은 초반 연구들이 박쥐를 발원지로 본다"면서 "하지만 아직 중간 매개체는 불명확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 연구에 따르면 척추동물 숙주의 모든 바이러스 감염 패턴을 비교해, 밍크가 신종 코로나와 더 가까운 감염 패턴을 보인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밍크가 중간 숙주인지는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밍크는 포유류 족제비과에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