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0/02/0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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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미조가 배철수에 대해 폭로했다. 3일 방송된 MBC '배철수 잼'에는 첫 번째 게스트로 데뷔 50주년을 맞은 세시봉 멤버 이장희와 70년대 디바 정미조가 출연했다. 정미조는 "저는 배철수와 송골매를 따로 알고 있었다"라며 "1979년도에 파리에 갔는데, 송골매는 그때쯤 나왔다. 대기실에 선배들이 쭉 있는데도 인사도 안 하고 나가더라. 그래서 얼굴을 기억을 못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배철수는 당황하며 "낯가림이 심해서. 죄송합니다 선배님. 그때는 어리석었습니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정미조는 1972년 '개여울'로 데뷔했으며, 돌연 은퇴 후 파리유학을 떠났다. 이후 그는 미대 교수로 일하다 37년 만인 지난 2016년 가요계에 컴백했다.
‘스트레이트’ 천주교 살레시오 청소년센터의 현실을 추적한다. 3일 오후 방송되는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는 소년범 수용 시설인 천주교 살레시오수도회의 청소년센터 (6호 시설)의 사례를 통해 감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6호 시설’의 충격적인 현실과 문제점에 대해 파헤친다. ‘청소년 비행과 범죄 예방 교육’으로 명성이 높은 천주교 살레시오수도회의 청소년센터 (6호 시설)에서 성범죄가 발생했다. 모든 센터 종사자들이 퇴근하고 난 심야 시간, 아이들 입장에선 유일한 의존 대상인 야간 지도 교사가 아이들을 상대로 파렴치한 성범죄 행각을 벌인 것이다.센터에 수용된 51명중 32명이 범죄의 희생양으로 전락했다.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도록 센터는 뭘 한 것일까. 입소자들에 따르면 살레시오 청소년센터는 먼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강형욱이 박완규 닮은꼴에 대해 언급했다. 3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이 상식 문제를 푸는 퀴즈 프로그램으로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과 함께 ‘동물 특집’이 전파를 탄다. 옥탑방 멤버들은 게스트 강형욱의 등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가수 박완규와 도플갱어 커플로 CF까지 찍으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강형욱의 실물이 그와 닮아도 너무 닮았던 것. 멤버들은 “박완규가 이발하고 나타난 것 같다”며 감탄했고, 심지어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을 떼창해 그를 당황케 했다. 이후에도 계속된 박완규 닮은꼴 언급에 강형욱은 “내가 (박완규 씨보다) 훨씬 낫다”며 발끈하는 등 그 사실을 강력하게 부인했..
서울 양천구 목운초등학교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관련 휴업하기로 했다. 재학생 학부모 1명이 신종 코로나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대상자로 통보받았기 때문이다. 목운초등학교는 3일 오후 학부모들에게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보건당국과 교육청에 신고했으며, 본교 재학생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긴급 학교운영위원회를 소집해 휴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목운초등학교는 "휴업기간은 학부모 자가격리 기간을 고려해 결정했다"며 "추후 해당 학부모 상태를 모니터링해 재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목운초등학교는 휴업 기간 동안 교내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목운초등학교는 "부득이하게 가정에서 학생을 돌보기 어려우신 학부모님께서는 담임선생님께 연락하시면 학교 도서관에서 휴업기간 ..
사회탐구 영역 1타 강사 이지영씨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포교 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투스 소속 사회탐구 영역 강사 이지영씨가 천효재단에서 세미나를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참여와 활동을 독려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세미나에 참석했다고 주장한 한 누리꾼은 "세미나를 두 번 다녀왔는데 찝찝하긴 했다"며 "귀신이나 믿음, 그리고 신격화 관련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세미나를 갔더니 선생님이 믿음 이야기를 하면서 신격화해서 놀랐다"면서 "이 재단이 해외봉사도 가고 장학금 제도도 있어 자기소개서에 도움이 되니까 혹하는 친구들도 많았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월 9일 서울시가 통보한 '종교 비영리 재단법인 설립허가 통보'에 따르면 천효재단..
배우 성준(30)이 군 복무 중 뒤늦게 결혼과 2세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는 3일 "성준은 아내와 아이에 대한 책임감으로 최근 복무 전환신청을 통해 상근예비역으로 남은 군 복무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군 입대 전 결혼을 약속한 일반인 여자친구가 있었다. 군 입대가 임박한 상황에서 이 둘 사이에 소중한 새 생명이 생겼고, 결혼에 대한 법적 절차만 빠르게 진행한 채 서둘러 군대에 입대 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뒤늦게나마 용기내어 고백한 배우 성준에 대한 격려와 축복,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 아울러 일반인 신부를 배려해 더 이상의 자세한 사항은 공개하기 어려운 점 넓은 아량으로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성준 역시 결혼과 출산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자필 편..
육군이 지난해 ‘짝퉁’ 논란에 휩싸인 특수작전용 칼 5000여개를 올해 보급 강행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육군 당국은 지난해 말 이 칼의 짝퉁 논란이 일자 성능과 형상에 대해 재검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결국 보급을 강행키로 한 것이다. 3일 육군과 방위산업계에 따르면, 육군은 지난해 특수작전용 칼 5000여개를 보급했고, 올해도 같은 양을 보급할 계획이다. 육군 관계자는 이날 “올해 계획된 특수작전용 칼 5000여개가 이르면 오는 4월께 배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칼을 실제 운용하는 육군 특수전사령부 일부 대원들 사이에서는 해당 칼의 성능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짝퉁 논란으로 특전사 대원들의 명예와 자부심에 상처를 낸 데 이어 대원들 사이에서 성능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잇..
새로운 아파트 청약시스템인 '청약홈'이 오픈 첫 날부터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려 접속장애가 발생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은 3일 오전 8시부터 기존 금융결제원의 '아파트투유'를 대신하는 '청약홈(www.applyhome.co.kr)'을 공개하고 서비스에 들어갔다. 국토부와 감정원은 이날 이후 입주자모집공고에 들어가는 아파트의 청약을 앞으로 새로운 청약홈에서 진행한다. 그러나 이날 공개된 청약홈은 일시적으로 접속자가 몰리면서 에러가 발생하는 등 문제를 드러냈다. 청약자격 사전관리 항목에서는 행정정보 자동조회 사용 동의를 거쳐 대법원 사이트에 있는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를 등록할 수 있는데 공개 직후부터 '오류' 메세지가 뜨면서 접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청약신청을 모의 체험해볼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