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0/02/1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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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성광이 오는 5월 결혼한다. 18일 소속사 SM C&C 측은 “오는 5월 2일 박성광씨가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예비 신부는 7세 연하의 비연예인”이라며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지인으로 알고 지내오던 중 작년 가을 무렵부터 진지한 만남을 가져왔다.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예식은 일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순간을 조용히 간직하고 싶다는 박성광씨와 예비 신부의 뜻에 따라, 양가 가족들 및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평생을 함께 할 동반자를 만나게 된 박성광씨에게 많은 축하와 따뜻한 응원 보내주시..
배우 이광수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소속사 킹콩by스타쉽 측은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5일 개인 일정으로 이동 중이던 이광수 씨가 신호위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당했다”라며 “인근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오른쪽 발목 골절상 진단을 받았고, 현재 이광수씨는 입원 수속 절차를 밟고 치료 중”이라고 전했다. 이날 이광수는 예정됐던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촬영에 참여하지 못했다. 소속사 측은 “이에 예정되어 있던 스케줄은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당분간 경과를 지켜보며 회복을 위해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수주 감소에 따른 경영난을 수년째 겪고 있는 두산중공업이 결국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 카드를 빼들었다. 이 회사는 채무 조정과 유동성 확보를 위해 국책은행인 산업은행과의 협상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두산중공업은 18일 기술직과 사무직을 포함한 만 45살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회사 쪽은 19~20일 이틀에 걸쳐 직원 설명회를 열어 퇴직에 따른 보상과 복리후생 조건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명퇴 신청은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주 동안에 걸쳐 받는다. 명퇴자에게는 법정 퇴직금 외에 근속 연수에 따라 최대 24개월치 임금(월급)을 지급하며, 20년차 이상 직원에게는 위로금 5천만원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두산중공업이 명예퇴직을 실시하는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5년 만이다..
대구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 응급실에 새로운 의심환자가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심환자는 31번 확진자와 같은 교회에 다닌 것으로 확인돼 '지역 슈퍼전파자'가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계명대 동산병원에 따르면 37세의 여성 환자 A씨가 17일 오후 10시쯤 수성구 시지의 한 병원에서 긴급 후송됐다. A씨는 지난 16일 수성구 시지에 있는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고열이 나는 등 상태가 나빠지자 동산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산병원은 18일 A씨를 검사해 폐렴 진단을 내리고 음압병실로 옮겼다. 이후 검체 검사를 실시해 달서구보건소에 의뢰했다. A씨의 결과는 18일 밤 자정쯤 나올 예정이지만 동산병원은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응급실을 폐쇄하고 응급실 신규 환..
일본으로 떠난 대통령 전용기는 공군 3호기로 귀빈용 수송기입니다. 귀국 희망자가 많지 않아 전세기 대신 선택했습니다. 일본 크루즈선에 격리돼 있는 우리 국민을 데려오기 위해 정부가 선택한 기종은 공군 3호기입니다. 공군이 관리하고 조종도 맡지만, 운용은 정부가 합니다. 대통령은 거의 탑승하지 않지만 주요 수행원 등이 이용해 '대통령 전용기'로도 불립니다. 공군 3호기는 인도네시아에서 도입한 군용 수송기 CN-235에 객실용 의자를 설치해 민간 항공기처럼 개조했습니다. 귀빈이란 뜻의 VIP중 앞글자 V를 따와 'VCN-235'라는 호칭이 붙었습니다. 운항 거리는 최대 3500km로 일본과 중국까지 운항할 수 있지만 해외에 나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최대 탑승 인원은 19명입니다. 소음방지 시설과 화장실 ..
31번째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신천지 대구교회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자, 신천지 측이 오프라인 예배를 중단했다. 18일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는 61세 여성이 31번째 확진자로 판정됐다고 알렸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1차, 2차 역학조사 결과 31번째 환자는 대구 남구 대명로 81에 위치한 신천지예수교회 다대오지성전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진술했다”고 밝혔다. 이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은 공식 홈페이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예배 공지’를 내걸었다. 신천지 측은 “현재 신천지 대구교회는 18일 오전 교회를 폐쇄하고 역학조사와 방역조치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어 “성도 여러분과 지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12지파 전국 모든 교회에서는 당분간..
중국 여행 후 폐렴 증상으로 사망한 30대 한국인 남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된 사망자 A씨와 관련해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 검사는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판단하는 검사로 음성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당국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서울 관악구 자택에서 발견됐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심폐소생술(CPR)을 받았지만 오전 10시 30분께 숨졌다. A씨는 지난달 3일간 중국 하이난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남쪽에 있는 휴양지인 하이난성(省)에서는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162명 나왔으며..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의 영기가 성공해야 하는 이유로 엄마를 꼽았다. 18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영기가 엄마를 향한 효심을 드러냈다. 이날 영기는 진성의 집을 찾았다. ‘미스터 트롯’으로 맺은 인연이었다. 영기는 진성의 요청에 ‘태클을 걸지마’를 불렀다. 대선배 앞에서의 무대에 영기는 긴장한 듯했지만, 이내 곧 자신의 페이스를 찾았다. 영기는 노래를 부른 후 “한겨울에 땀이 난다”고 어려워했다. 진성은 “감각이 있다”고 칭찬했다. 진성은 영기의 크론병 소식에 혈액암과 심장 판막증을 고백했다. 진성은 상황이 좋지 않아 사경을 헤맸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진성은 “한 계단씩 올라가면서 이뤄지는 것들이 즐거움이 될 수 있다”며 “그래야지만 인생이 건방져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