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0/02/2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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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남이 LP 수집가와 추억에 젖었다. 27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LP 수집가가 한국 대중가요를 해설, 서수남에게 노래를 선물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원 원주의 LP 수집가 이동섭 씨(73)는 "LP를 많이 모아서 LP 음악으로 공연을 한다"라고 말했다. 이 씨는 수집한 LP를 공개하며 "대략 5만 장 된다. 가요만 3만 장 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턴테이블 위에 LP판을 올린 이 씨는 "임성훈 씨의 '시골길'이라는 노래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방송은 "임성훈 씨는 MC 이전에 가수였다"라고 덧붙였다. 이 씨는 1960년대 음반을 두고 "주제가 한국전쟁의 한, 슬픔, 이별, 아픔 이런 노래로 작곡이 되고 불렀다"라며 62년부터는 LP가 커지며..
래퍼 씨잼이 여자친구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씨잼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침대에서 보는 너'(watching you on my bed)라는 제목과 함께 여자친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여자 친구가 씻고 나와 머리를 말리고, 얼굴에 화장품을 바르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씨잼은 그동안 SNS에서 여자친구의 존재를 숨기지 않아왔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킨십 사진을 올리면서 '럽스타그램'을 만들어 왔다. 하지만 이날 공개된 사진에 대해 일각에서는 비연예인 여자친구의 수위높은 노출 사진까지 공개했다는 점에서 "보기 불편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더욱이 씨잼은 지난 24일 "내 여자한테 왈왈 거리는 애들아. 내 변호사님 목소리를 듣게 될 거다"라며 자신의 여자..
27일 오후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신천지 신자들이 마스크 포교를 한다는 제보가 줄을 잇고 있다. 아파트에서 무작위로 초인종을 눌러 마스크를 무료로 드린다고 주민들에게 접근한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사진과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서울 용산구의 한 지역 주민 카페에도 운영진이 ‘마스크 구매 및 나눔 등 주의 부탁한다’는 내용의 공지를 올렸다. 운영진은 “코로나 사태로 마스크 구하기 힘든 상황”이라면서 “예민하고 조심스러운 상황인데 이 시기에 마스크를 준다며 다른 목적으로 접근하는 분들도 가끔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정말로 좋은 뜻으로 나눠주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으니 마스크 나눔을 받으러 갈 때는 각별히 주의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여기에 신천지..
경기도 고양시에 ‘코로나19’ 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27일 고양시에 따르면 덕양구 행신동에 거주하는 73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지난 14일까지 서울 은평성모병원에서 간병인으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5일 서울 은평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양시는 이 여성의 감염경로와 동선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그와 접촉한 간병인 1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26일 57세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행신동에 거주하는 이 남성은 해외여행 이력이 없고 신천지와도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원 업무를 맡던 전북 전주시 공무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시청 총무과에 근무하는 A(43)씨가 27일 오전 1시 11분께 완산구 효자동의 자택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아내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아내는 "방에서 책을 읽다가 남편이 있는 방에 가 봤더니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주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전주시에서 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자가 나온 뒤 신천지 전수조사를 위한 행정요원 교육 지원이나 청사 방호 등 업무를 하느라 주말에도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지기 전날에도 오후 11시가 넘어 퇴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최근 아내에게 '코로나19 비상상황과 관련해 업무가 많아 힘들다'고 토로한..
부산 51번째 확진자(64세, 여)는 아시아드요양병원에서 요양병원사로, 같은 요양병원 사회복지사인 부산 12번째 확진자(56세, 여)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환자는 주로 중증환자들이 있는 집중치료실에서 근무했다. 이 여성은 24일 오후 12시 10분 아시아드요양병원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도보로 자택으로 귀가했다. 25일 오전 6시 출근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고 오후 12시 요양병원 1인실에 격리됐다. 그 후 다음날인 26일 오후 12시에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부산 52번째 확진자(70세, 남)는 부산 40번째 확진자와 함께 식사한 뒤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20일 오전 6시 아미산에서 등산한 뒤 오후 12시 ㈜재경수산(서구 충무대로 207-16) 사무실에 ..
충남 공주시 유구읍에 거주하는 78세 남성이 26일 오후 대전을지대병원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7일 공주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지난 20일 기침과 가래, 어지럼증 증상으로 공주의료원에 입원해 25일까지 5인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후 25일 오전 8시 40분경 대전을지대병원으로 전원, 선별진료 후 26일 검사를 통해 양성으로 확인됐다. 확진자는 현재 대전을지대병원 격리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확진자가 지난 5일 동안 입원했던 공주의료원 응급실은 폐쇄됐으며 외래진료도 잠정 중단됐다. 또 공주의료원 외래 및 병동 의료진과 검사요원을 비롯해 입원 환자와 보호자, 간병인, 면회객 등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공주시는 현재 충남도와 합동으로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
가수 김미성은 암흑기 그 자체였던 일본 활동 시절을 떠올렸다. 2월 26일 방송된 TV CHOSUN ‘마이웨이’에서는 10년간 일본에서 활동했던 과거사를 털어놓는 김미성의 모습이 담겼다. 김미성은 “가수로 데뷔 후 정말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런데 당시 운전기사가 교통사고를 내 두 사람이 죽었다. 책임을 다하고자 합의금을 물어줬고, 빈털터리가 돼 일본으로 건너갔다”고 회상했다. 김미성은 “일본에서 비자 문제를 겪었고, 결국 10년동안 불법체류자로 살았다”고 고백해 시청자를 경악케 했다. 김미성은 “10년간 공원에서 빵과 우유를 먹으며 노숙했다. 화장실 변기 위에서 잠을 잤다. 이후 불법체류자 자진신고를 통해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다. 당시 내 전 재산은 45만원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