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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엄유민법이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29일 방송된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서는 그룹 엄유민법(엄기준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의 데뷔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무대에 오르기 전 인터뷰를 진행한 엄유민법은 베트남어, 아랍어, 러시아어, 스페인어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유준상은 신곡 '겨울, 그 아름다운'에 대해 "지난 추억을 되살리면서 그 시간들을 되새기는 노래"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윽고 시작된 무대에서 엄유민법은 감성 짙은 발라드를 선보였다. 특히 뮤지컬을 연상하는 듯한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엄유민법은 지난 2009년 뮤지컬 '삼총사' 초연으로 인연을 맺은 후, 자신들의 이름을 걸고 완성도 있는 공연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로 결성된 팀이다. 이후 2014년 ..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대구시교육청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을 2주 연기한 데 이어 경상북도교육청도 개학을 1주일 연기하기로 했다. 경북교육청은 29일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감염병 확산 방지와 학생 안전을 위해 모든 학교의 개학을 1주일 추가로 연기할 것을 교육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3월 9일로 예정됐던 개학이 3월 16일로 한 주 더 연기된다. 경북도에서 개학이 연기되는 곳은 유치원 707곳과 초등학교 473교, 중학교 259교, 고등학교 185교, 특수학교 8교, 각종학교 7교 등이다. 경북도교육청은 개학이 연기되더라도 각급 학교는 자체 계획에 따라 개학 준비와 방역 관리, 등교 희망 학생 관리 등 후속 조치를 처리하도록 했다. 또 2주간의 ..
경남 거창군에 코로나19확진자가 29일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 4명은 모두 거창 침례교회 예배 과정에서 서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거창군은 29일 코로나19 관련 4차 브리핑을 통해 발생현황과 확진자 4명의 동선을 공개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거창 군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이들은 모두 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 신도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비교적 명확하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 4명은 마산의료원으로 이송, 입원조치됐다. 이들의 건강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인모 군수는 "군민의 안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상태에서 확진자가 4일 연속 발생해 몹시 안타깝다"며 "확진자 동선과 관련된 시설물은 폐쇄·방역 및 추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
포항공대(포스텍)에서도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나왔다. 포스텍 재학생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스텍은 이날 오후 2시경 전체 교직원과 재학생들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지난 23일부터 의심환자로 격리 중이던 학생이 재검사 후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돼 병원으로 이송을 준비하고 있다”며 “교내에 있는 구성원들은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긴급공지했다. 해당 학생은 지난 23일 양성 판정을 받은 교내 협력기관 직원의 밀접 접촉자로, 같은 날부터 기숙사에서 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6일까지는 증상이 없었고 검사 결과도 음성으로 판정됐지만 기준을 엄격히 지켜 격리를 지속해 지난 1주일간 외부 접촉은 없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
경기 시흥시는 능곡동에 거주하는 30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흥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5명으로 늘어났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18일 증상이 발현해 지난 27일 센트럴병원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시는 확진환자의 자택과 주변, 능곡동 일원에 대한 방역을 진행하고, 구체적인 이동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추가 확인되는 상황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시민 여러분들게 빠르고 정확하게 공지하겠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김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곱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29일 김천시는 율곡동에 사는 A(31)씨가 일곱 번째 확진자로 판정났다고 밝혔다. A씨는 신천지교회 신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A씨의 감염 경로를 추적하고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추가 확진자가 늘고 있어 더 강력하게 대응하고, 동선 관련 정보는 확인되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거주하는 경기 과천경찰서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과천시청과 서울 동작구가 밝혔다. 이에 따라 과천경찰서는 건물 일부를 폐쇄했으며, 동작구는 격리병상이 나는 즉시 이 환자를 이송할 준비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파악된 이 환자의 동선은 주로 자택과 직장 사이다. 방역당국은 동선이 파악되는 대로 방역소독 등 조치를 할 예정이다. 이 환자는 동작구에서 발생한 2번째 환자다. 이에 따라 29일 오전 서울의 코로나19 환자는 최소 78명으로 늘어났다.
대구지역 모든 학교가 개학을 2주일 더 연기한다. 대구시교육청은 다음 달 9일로 예정한 800개 유·초·중·고, 특수학교 개학을 23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유치원 341곳과 초·중·고·특수학교 459곳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구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하자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학을 1주일 연기한 바 있다. 시교육청은 대구에 코로나19가 갈수록 확산하는 상황이어서 신학기 정상적인 교육 과정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해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과 협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대구에는 지난 18일 코로나19 첫 환자가 나온 뒤 환자 수가 급증해 11일만인 이날 오전 9시 현재 2천5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대구지역 확진자가 급속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