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0/03/0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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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비가 '신천지 연예인' 루머에 발끈했다. 아이비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럴 때일수록 유언비어가 많아져 본질을 흐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웃음도 안 나온다. 지라시 조심하시라. 가짜가 판치는 세상"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이비가 매니저에게 전해 받은 듯한 메시지가 담겼다. 이 메시지에는 "유명 연예인 신천지 신도들"이라는 내용과 함께 여러 연예인이 언급됐다. 아이비 역시 이 중 한 명으로 꼽히자 직접 나서 루머를 해명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명예훼손으로 고소해야 해요", "저까지 헛웃음 나오네요", "아무 것도 모르면서 아는 척 그만" 등의 반응으로 함께 분노했다. 한편, 아이비는 지난달 23일 폐막한 ..
3일 오후 6시 50분께 경기 수원시 권선구의 한 도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좌석버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버스 승객 등 10여명이 대피했다. 불은 버스를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8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약 20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신호대기 중 차량 뒤쪽 엔진룸에서 불이 났다"는 버스 운전기사의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확산되는 와중에 전염병을 소재로 한 프랑스 작가 알베르 카뮈의 소설 ‘페스트’가 일본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3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카뮈가 1947년 발표한 이 책의 일본어 번역판을 출간하고 있는 신초사는 지난달 중순 4000부를 증쇄한 데 이어 이달 2일에는 그보다 2배 이상 많은 1만부를 추가로 찍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사히는 “전염병으로 봉쇄된 거리를 무대로 한 소설의 내용이 코로나19가 유행하는 현실과 중첩된다”고 이유를 분석했다.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카뮈의 대표작 중 하나인 ‘페스트’는 알제리의 도시에서 높은 치사율의 페스트가 창궐하면서 감염 확대를 막기 위해 거리가 봉쇄되는 상황이 배경이다. 주인공인 의사들이 페스트와 인간성을 위협하는 부조리에 ..
경북 경산시 남산면에 있는 서린요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3일 경북도와 이 요양원 등에 따르면 입소자 가운데 4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이 시설 4층에 격리됐다. 또 요양보호사 6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시설과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13명(입소자 7명, 요양보호사 6명)으로 늘어났다. 이 요양원에서는 지난달 말 요양보호사(58) 1명이 맨 처음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이달 1일에는 시설에서 생활하던 80대 여성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기 전 이 요양원에는 122명(입소자 74명, 직원 48명)이 생활하고 있었다. 입소자는 노인성 질환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많아 추가 감염자가 무더기..
배우 현빈이 소속사도 모르게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2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3일 취재에 따르면 현빈은 지난달 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2억원을 기부했다. 현빈은 소속사에도 기부 사실을 알리지 않았으며, 사랑의 열매측에도 외부에 공개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해 이 같은 사실이 곧장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현빈은 지난달 21일 소속사 공식 SNS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고 쾌유를 기원하는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현빈은 편지를 쓴 뒤 기부처를 알아본 뒤 남몰래 기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빈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이후 차기작으로 선택한 영화 '교섭'이 코로나19 여파로 요르단에서 한국인 입국을 금..
배우 김정균(54) 정민경(50) 커플이 오는 6월27일 서울 강남 프리마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91년 KBS 탤런트 14기로 나란히 데뷔한 뒤 연기자 동기 모임을 통해 교감해오다 2년전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김정균은 싱글 중년스타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 '돌싱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불청'에서는 지난 2016년 김국진 강수지가 함께 출연하며 연인 사이로 싹터 화제를 모았고, 2년 후인 2018년 6월 결혼에 골인한 바 있다. 예비신부 정민경은 탤런트 데뷔 초기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화장품 CF모델(주단학 메인모델)로 발탁되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후 사업가로 변신하며 연예계를 떠났다가 동기 모임에 합류한 뒤 김정균과 늦깎이 사랑을 키웠다...
경남 거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3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거제에서 네 번째 확진자가 나왔다고 했다. 거제에서는 지난 2월 23일 첫 확진자가 28일 완치되어 퇴원했고, 이후 2월 25일과 28일에 잇따라 한 명씩 나왔다. 변광용 시장은 "자코로나 19 감염 발생 대응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3번 확진자에 이어 4번 확진자가 발생 되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대단히 송구스럽다"고 했다. '거제 4번'(경남 65번) 확진자는 거제시 옥포동에 거주하는 21세 여성으로, 지난 2월 18일 대구 신천지교회에서 교육을 받은 대구지역 대학에 다니는 학생이다. 이 확진자는 교육을 받은 다음 날인 2월 19일 기침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대구 소재 병원에서 이비인후과..
박상면, 윤다훈이 정웅인에게 사과 받은 기억을 회상했다. 3월 2일 방송된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배우 박상면, 윤다훈은 "정웅인이 자신 때문에 드라마 '세 친구' 연장을 못했던 걸 사과했다"고 털어놨다. 박상면, 윤다훈은 정웅인과 함께 '세 친구'로 스타덤에 올랐다. 두 사람은 "사실 '세 친구'가 인기가 많아서 6개월 연장 방송하려고 했다. 하지만 정웅인의 반대로 하지 않았다"고 입을 열었다. 박상면은 "며칠 전에 정웅인이 우리한테 사과를 했다. 정웅인은 코믹 배우로 굳혀지기 싫어서 6개월 연장을 거절했다더라. 그땐 너무 철이 없어서 진지한 연기를 하고 싶다고 싫다고 했다면서 사과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