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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참담하게 만든 이대 백반집의 눈꼴사나운 배신

모두의유머 2019. 8. 1. 14:44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여름특집으로 한 ‘재점검’은 일종의

‘보너스’ 성격이 아니었을까. 이를테면 포방터 시장의 홍탁집 같은 경우

진짜로 지금도 잘 하고 있는가를 점검하러 왔지만

 

사실은 과거와는 완전히 달라진 사장님의 면면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백종원은 그래서 홍탁집 사장님의 건강까지 걱정했고, 헬스클럽을 끊어서

인증샷을 보내라는 훈훈한(?) 광경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또 백종원은 성내동 분식집에도 신 메뉴인 비빔국수 레시피를 알려줬다.

비빔국수를 먹어 본 김성주와 정인선은 그 맛에 감탄했습니다. 

 

이대 백반집의 맛을 점검하기 위해 몰래카메라를 동원해 찾은 요원(?)들은

다들 고개를 가로저었다. 순두부찌개가 “너무 맵다”는 이야기를 하자

사장은 오히려 적반하장식의 해명을 늘어놓았습니다.

 

“백대표 음식 많이 안 먹어봤지? 백대표 음식이 맛이 다 강하다. 다 약간

맵고 짜고 달다. 지금은 원래 알려준 것보다 더 맛있어졌다”고 그는 말했습니다.

 

그는 거짓말까지 했다. 새로운 레시피로 추가된 김치찌개와 백숙이

“백종원이 자문해줘서 개발한 것”이라고 했고, 모든 레시피가 백종원이

가르쳐준 것이라 다르게 하면 “금방 전화 온다”는 이야기까지 했습니다.

 

이미 초심과 멀어져 애초의 맛을 내지 못하는 음식들을 내놓고 있었지만

백종원이라는 이름을 계속 팔아 장사를 하고 있었던 것 입니다.

 

이대 백반집은 초심을 버리고도 심지어 백종원이라는 이름을 팔아

장사를 하고 있었다. 백종원으로서는 참담한 기분을 느낄 수밖에 없는

일이고, 그것은 시청자들도 허탈해질 수밖에 없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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