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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재팬 역풍' 맞은 일본 카메라 메모리 가격 상승에 PC 업계도 술렁

모두의유머 2019. 8. 4. 12:03

일본이 한국을 전략물자 관리 우방국 목록인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하면서 중소 PC제조업체 등 IT기기 제조사들은

장기화될 무역전쟁 여파에 대해 심각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 PC제조업체 등 IT기기 제조사들은 일본 수출규제의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전망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의 수급 감소와 가격 상승

등을 우려하며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PC업체들은 메모리(램)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 주요 부품

공급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앞서 일본 수출규제가

시작된 7월 초부터 PC용 메모리(램) 가격은 삼성전자 DDR4 8기가바이트

(GB) 제품 기준으로 2만원대에서 현재 4만원대까지 상승한 상태입니다.

 

또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가격도 삼성전자 500GB 제품 기준으로

8만원 대에서 10만원 대로 올랐습니다.

 

용산 도매 유통 업체들이 물량을 쌓아놓고 풀지 않아서 생긴 현상 입니다.

 

 

일본 수출규제의 영향은 한국에서 사업 중인 자국 전자·IT 기업에게도

'역풍'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캐논·니콘·소니 등 일본 카메라 업체의 국내 법인들은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시작된 이후 예정된 출시행사를 급히 취소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일본계 카메라 업체 관계자는 "현재 국내 상황을 매일 본사에 보고하고

있다"며 "계속 상황 변화를 지켜보며 지침을 기다리는 수밖에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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