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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소속사 뮤직K 반박 입장문 "5년간 100억원 이상 정산" - 홍진영 전속계약 해지 소송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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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소속사 뮤직K 반박 입장문 "5년간 100억원 이상 정산" - 홍진영 전속계약 해지 소송

모두의유머 2019. 8. 24. 08:19

유명 트로트 가수 홍진영(34)의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가 홍진영과의 '전속계약 분쟁'과 관련한 입장을 냈다.

뮤직K는 23일 "전속 계약을 맺은 이래 물심양면으로 연예 활동을 지원했다"며 "홍진영이 지난 5년간 100억원 이상의 금액을 정산받았다"고 주장했다.

건강상 문제가 생겼는데도 일정을 무리하게 강행했다는 홍진영의 주장에 대해서는 "6월쯤 정당한 사유를 소명하지 않은 채 스케줄을 당일 취소해달라고 요구하는 등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다"며 "수술에 관해선 어떤 얘기도 들은 바 없다"고 주장했다.

또 홍진영이 제기한 이면 계약 문제에 대해선 "그런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일방적인 해지 통지는 그 효력을 인정할 수 없다고도 강조했다.

뮤직K는 홍진영과 이전 회사부터 인연을 맺어온 매니저가 설립한 회사로 2014년 3월 홍진영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

홍진영은 앞서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뮤직K와의 전속 계약을 중지하기 위해 법적 절차를 밟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의리와 신뢰로 스케줄 펑크 한 번 없이 일에 매진했지만 건강 문제가 있음에도 소속사가 무리한 스케줄을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건강이 급격히 나빠지고 6월 초 하복부 염증이 심해져 수술까지 받아 스케줄 소화가 힘들다고 호소했지만 일정을 강행했다는 것이다.

또,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소속사가 홍진영의 이름으로 광고주와의 이면 계약을 하는 등 불합리한 일들이 많이 벌어졌다고도 전했다. 그는 "소속사가 사과 한마디 없이 변명으로만 일관한 채 어떤 잘못도 시인하지 않았다"면서 "더는 신뢰 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는 판단에 이르렀다"며 법원에 전속 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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