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할수 있는 뉴스만 전하는♥

'그것이 알고싶다' 화성연쇄살인사건 이춘재 - 사건 목적은 가학적 성행위가 아닌 살인 그자체 화제 본문

핫이슈

'그것이 알고싶다' 화성연쇄살인사건 이춘재 - 사건 목적은 가학적 성행위가 아닌 살인 그자체 화제

모두의유머 2019. 9. 29. 10:00

'화성연쇄살인사건' 이춘재의 잔인한 살인 행각이 집중적으로 분석됐다. 이춘재의 범죄는

가학적 행위가 목적이 아닌 살인이었다는 사실이 함께 알려졌다.

 

28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과거 방송을 통해 축적된

단독 자료와 데이터를 활용해서 경찰이 특정한 범인 이모씨와 당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예측했던 범인의 모습이 얼마나 일치하는지를 살펴봤다.

 

앞서 대한민국 최악의 미제사건이었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 경찰의 DNA 판독기술로 특정됐다.

 

범인으로 지목된 이 씨는 이미 처제 성폭행 살인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며 현재

화성연쇄살인사건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 1992년 4월 '6년간의 살인-화성연쇄살인사건' 편에서 사건 당시 현장

상황과 관계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범인을 추적했었다.

 

2011년 5월 800회 특집 '사라진 악마를 찾아서'에서도 사건 당시 기록을 21세기 첨단 과학수사의

눈으로 살펴보기도 했다.

 

이날 한 교수는 이춘재의 살인 사건을 두고 "마치 살려줄 것처럼 피해자에게 옷을 입히고 교살을 했다.

 

살인이 목적이고 가학적인 행위가 동반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범행을 저지르는 자의 입장에서는 특정 의상을 구분짓지 않는다. 여기에는 자신감이 있다.

 

내가 피해자를 어떤 형태로도 살해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오만함"이라는 설명이 이어졌다.

 

이후 5차 사건 이후 수사가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이춘재는 이를 의식한듯 수사에 혼란을 주기로 시작했다.

 

경찰의 인력이 보강되자 이춘재는 살인 행각을 잠시 중단하기도 했다. 당시 부검을 확인할 수 있었던

한 기자는 "시체 음부에서 복숭아가 6, 7조각이 나왔다. 이를 본 이들은 모두 이 사건에 질렸다"고 회상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지난 1986년 9월부터 1991년 4월까지 10명의 여성을 잔혹하게 살해한 사건으로,

33년째 범인을 잡지 못해 최악의 장기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다.

 

공소시효는 이미 지난 2006년 만료됐고, 이를 소재로 영화 '살인의 추억'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