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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 - 동원건설 회장 장손과 '열애중' 화제

모두의유머 2019. 10. 1. 19:00

걸그룹 카라(KARA) 출신 배우 박규리(31)가 7살 연하의 동원건설가 장손과 연애 중이다.

 

한류를 이끈 대표적 걸그룹 카라의 리더 출신이자 배우 박규리는 송승헌 전 동원건설 회장의

장손 송자호(24) 큐레이터와 지난 6월 서울의 M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열린 '낙서 천재'

존 버거맨 전시회에서 만나 공통 관심사인 미술을 통해 호감을 쌓아오다 연인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취재 결과 밝혀졌다. '낙서 천재' 존 버거맨 전시회는 송자호 큐레이터가 주최했다.

 

박규리의 소속사 더씨엔티글로벌 관계자는 1일 "평소 미술에 관심이 많았던 박규리는

시간이 나면 미술관을 다녔고 존 버거맨 전시회에서 송 씨와 인연을 맺게 됐다.

 

관심사가 같은 두 사람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 만남을 이어오다가 최근 연인이 됐다"고 열애 사실을 확인했다.

 

최근 두 사람의 연인 관계 제보를 받고 사실을 확인했다. 박규리와 송 큐레이터는

지난달 2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한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함께한 뒤 강남과 잠실

인근에서 심야 데이트를 즐겼다.

 

송 씨는 약속 장소에 먼저 도착해 박규리를 기다리는 배려심을 보였다. 연상연하 커플은

여느 연예인 커플과 달리 주변 시선을 크게 의식하지 않으면서도 스킨십 없는 담백한 데이트를 이어갔다.

 

박규리의 남자친구가 공개되는 건 그가 데뷔한 지 13년 만에 처음이다. 박규리는 2007년 걸그룹

카라로 데뷔한 뒤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2016년 초 카라가 해체된 이후 박규리는 연기에 전념하고 있다. 드라마 '장영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영화 '두 개의 연애' '어떻게 헤어질까' '각자의 미식'에 출연하며 다재다능한 끼를 발산하고 있다.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의 데이트 키워드는 서로에 대한 '배려'였다.

 

지난달 25일 오후 6시쯤 레스토랑에 먼저 들어선 사람은 송 씨였다. 10분 뒤 박규리도

레스토랑에 도착해 세 시간 가까이 저녁 식사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후 송 씨가 미리 준비한 검은색 밴을 타고 2차 장소로 이동했다.

 

박규리도 송 씨에게 특별한 선물을 했다. 그녀는 2차 장소로 이동하기 전 강남 인근에서

차를 세운 뒤 케이크를 준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시기 송 씨는 자신이 기획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었고, 박규리는 성공적으로

전시회가 진행 중인 것을 축하하기 위해 작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박규리는 현장에 함께한 지인의 도움을 받아 초를 켜고 송 씨와 사진을 찍으며 이날을 기념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한 바에서 데이트를 했다.

 

박규리의 소속사 더씨엔티글로벌 측은 연애 사실을 인정했다. 관계자는 "박규리가 미술에

관심이 많아서 자주 미술관에 가곤 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송 씨를 알게 됐고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또 "미술이라는 공통 분모가 서로에게 가장 크게 호감을 느꼈던 부분이었다.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 이제 막 시작한 연인인만큼 결혼을 이야기할 단계는 아니다.

 

예쁘게 만나는 모습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송 씨가 근무하는 M컨템포러리 아트센터 측은 송 씨와 박규리의 열애에 대해 "큐레이터

개인 일은 알려드릴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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