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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예방 가능" 비타민 B 복합체인 콜린(Choline) 성분 화제 - 어떻게 섭취할 수 있을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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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예방 가능" 비타민 B 복합체인 콜린(Choline) 성분 화제 - 어떻게 섭취할 수 있을까?

모두의유머 2019. 10. 2. 07:51

퇴행성 뇌 질환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복합지질 성분 비타민 B 복합체인 콜린(Choline)이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연구가 나왔다.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 '신경 퇴행성 질병 연구 센터'의 랄몬 벨라스케스 조교수팀은 콜린 식이요법이 알츠하이머 병이나 다른 신경 퇴행성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국제적 저널에 발표했다.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온라인에 보고된 보고서 개요에 따르면 연구진은 여러 마리의 암컷 생쥐에게 실험을 해 알츠하이머 병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

알츠하이머병과 비슷한 증상을 가진 여러 마리의 생쥐에게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고함량의 콜린이 든 먹이를 줬더니 평범한 먹이를 준 대조군보다 공간 기억 능력이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고함량의 콜린이 뇌의 소교세포 활성화를 억제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소교세포는 중추신경계의 비신경 간질세포로 뇌 안의 해로운 잔해를 치우는 작용을 한다.

정상적으로 활동하는 소교세포는 뇌를 깨끗이 유지하지만 과도하면 염증이나 뇌신경세포를 죽게 한다. 알츠하이머 병의 흔한 증상이다.

콜린은 소교세포를 억제하고, 알츠하이머병 원인 물질로 추정되는 아밀로이드베타 단백질 플라크 생성을 차단해 병 예방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의 콜린 섭취 권장량은 19세 이상 성인 여성 450밀리그람(mg), 성인 남성 550밀리그람이며 부작용을 피하면서 섭취할 수 있는 상한선은 하루 3500밀리그람이다.

연구진은 비타민 B의 복합 지질체인 콜린이 닭의 간, 달걀, 목초로 사육한 소의 고기, 맥아, 우유, 브라슬 스푸라우츠 등에 풍부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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