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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종 "프리선언 후 유재석 조언따라 1년간 누워만 있어" - 불안함을 적에게 알리지 마라 본문
조우종이 프리선언 후 유재석에게 조언을 구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11월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프리는 지옥이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조우종,
이지애, 서현진, 김일중, 신예지와 스페셜 MC 장도연이 출연했다.
조우종은 한때 시상식에서 “KBS 사장이 되겠다”고 말하며 회사에 대한 애정을 뽐냈지만, 돌연
프리를 선언했고 3년간 출연 정지를 끝내고 출연했다.
조우종은 “어젯밤에 잠도 잘 못자고 목도 마르고 떨렸다”라고 털어놨다. MC들이 “살도 좀 빠진
것 같다”고 하자 “살이 10kg가량 빠졌다. 쭉쭉 빠진다”라고 그간의 근황을 전했다.
프리 선언 후 마음이 불안해졌다는 조우종은 같은 소속사인 유재석에게 조언을 구했다고.
조우종은 “당시 유재석이 ‘그냥 누워 있어’라며 성의 없이 대답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유재석은
“어차피 일도 없는데 돌아다닌다고 소용없다, 좀 쉬라는 뜻이었다.
적에게 너의 불안을 알리지 말라는 뜻도 있다”고 해명했다. 조우종은 “그래서 1년을 누워만
있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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