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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 거주시설 "서로 때려라" 지적장애인 학대 행위 - 서로 폭행 지시 재활교사 징역 1년6월 선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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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 거주시설 "서로 때려라" 지적장애인 학대 행위 - 서로 폭행 지시 재활교사 징역 1년6월 선고

모두의유머 2020. 1. 19. 13:28

지적장애인들에게 서로 폭행할 것을 지시하는 등 학대행위를 한 재활 교사가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단독 이원석 판사는 19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0) 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

 

A 씨는 2018년 4월 25일 경기 오산의 지적장애인 거주 시설에서 지적장애인인 B(39) 씨에게

또 다른 지적장애인 C(46) 씨를 가리키며 "쟤를 한 대 때려라. 빨리 때려라"라며 폭행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이런 수법으로 2018년 2월부터 1년여간 22차례에 걸쳐 장애인 10명의 신체에 폭행을

가하거나 정서적 학대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판사는 "피고인은 자신이 보호해야 할 피해자들이 제대로 의사를 표시할 수 없는 점을 이용,

 

직접 피해자를 폭행하거나 아무런 이유 없이 다른 지적장애인을 부추겨 피해자들을 폭행하도록 해

죄질이 극히 좋지 않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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