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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변호사 선임 질문에 "형사님 미안해요" 눈물 펑펑 - [YG 비아이 마약사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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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변호사 선임 질문에 "형사님 미안해요" 눈물 펑펑 - [YG 비아이 마약사건]

모두의유머 2019. 6. 19. 07:32


비아이 마약사건의 제보자 한서희 씨는 3년 전 양현석 전 대표가 "경찰에선 엄마가 변호사를 선임해줬다고 하라"며 거짓말을 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2016년 8월 22일 대마 흡연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난 한서희 씨. 

다음날, YG 사옥으로 불려가 양현석 전 대표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뒤 경찰에 소환된 한 씨 옆에는 이모 변호사가 있었습니다. 

한 씨에 따르면 양 전 대표가 선임해준 변호사지만,'경찰에는 엄마가 선임해줬다'고 둘러대도록 했습니다. 

한 씨를 수사했던 경찰은 당시 일반적인 의뢰인과 변호인 관계 같진 않았다고 기억합니다. 

한 씨가 체포됐을 때 털어놨던 비아이 마약 투약 진술도 그런 식으로 뒤집혔다고 말합니다. 

변호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속사정을 묻자 한 씨가 울음을 터뜨린 사실도 털어놨습니다. 

[당시 수사 경찰] 
"너 이거 엄마가 해준 거 아니지 그랬더니 (울면서) 형사님 미안해요. 말 못할 사정이 있다고 미안하다고… " 

그 당시 한 씨 변호사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거절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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