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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멤버는 게이일 것"- 호주 공영방송 혐오발언 '뭇매'- [BTS]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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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멤버는 게이일 것"- 호주 공영방송 혐오발언 '뭇매'- [BTS]

모두의유머 2019. 6. 20. 18:18

그룹 방탄소년단을 대상으로 인종차별 및 혐오발언을 한 호주 공영 방송사가

방탄소년단들[아미] 의 거센 항의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호주 공영 Channel9의 뉴스 프로그램 '20 to One'은 지난 19일(현지시각) 방송에서

여자 진행자가 방탄소년단을 최고의 아티스트라고 소개했으나 남자

진행자는 "모른다. 들어본 적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곧이어 배우, 코미디언, 유명 블로거 등이 출연해 방탄소년단에 대해

"한국에서 무언가 폭발했다는 소식을 듣고 걱정했는데 방탄소년단이었다"라며

"그런데 폭탄이 터진 것보다 좋지 않다"라고 조롱했습니다.

 

또한 방송에서는 "김정은이 남자 아이돌 그룹을 좋아하면 한국의 전쟁 문제는 해결할 수 있겠다

"라며 엉뚱하게도 방탄소년단의 인기와 한반도 안보 위기를 연결하는 발언도 나왔습니다.

 

여자 진행자는 방탄소년단이 미국에서 최고 인기 가수가 됐다고 언급하며

"신기하게도 멤버 중에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한 명밖에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남자 진행자는 방탄소년단의 유엔 연설 장면이 나오자 "헤어 제품에 관한 내용인 것

같다"라고 비하했다고 합니다

 

이어 "남자 멤버가 7명이나 있는데 분명 게이가 한 명쯤은 있을 것"이라며

"그것이 수학이다(It's just math)"라고 주장했습니다. 

 

Channel9은 대변인을 통해 "당시 방송은 규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며

(출연진의 발언은)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유머러스하게 강조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 그러면서도 "불쾌함을 느꼈을 시청자들께 사과한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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