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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큰 실수했다" 긴박해진 백악관 -[이란 드론 격추]

모두의유머 2019. 6. 21. 12:45

최근 오만해에서의 유조선 공격에 이어 20일(현지시간) 이란이 미국의 무인정찰기를

격추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백악관에 긴박한 분위기가 조성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큰 실수를 했다"고 말하면서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고 양원 의회 지도부를 백악관 상황실로 긴급 소집하는 등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 가능성을 타진하는 듯한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날 현지시간으로 새벽 4시쯤 이란혁명수비대(IRGC)는 국영방송을 통해 미군 무인 정찰기(드론)

RQ-4 글로벌호크를 호르무즈 해협과 접해있는 남부 호르모즈간 주 영공에서 격추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군은 이 드론이 미 해군 MQ-4C 트리톤(triton)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이후 미국 중부사령부는 드론이 격추된 것 자체는 사실이나 드론이 당시 이란의 영공에 있었다는

이란 측의 주장은 부정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해 5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에서

일방적 탈퇴를 선언하고 대(對)이란 제재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갈등을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미국과 이란은 지난 13일 오만해에서 발생한 유조선 피격 사건을 놓고도 그 배후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도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란이 사건의 주체라고 보고 있으며, 이란은 이를 미국의

자작극이라고 반박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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