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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서 '맥주' 먹던 전공의..인슐린 '1백 배' 투여 - 의료 음주 사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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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서 '맥주' 먹던 전공의..인슐린 '1백 배' 투여 - 의료 음주 사고

모두의유머 2019. 6. 21. 23:30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전공의 일부가 당직 근무 중에 상습적으로 술을 마시고 진료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그런데 이 중 한 명은 생후 일주일 된 미숙아에게 적정량의 백 배에 달하는 인슐린을 투입해서 쇼크를 일으켰다는 증언까지 나왔습니다.

사진속 전공의들이 SNS에서 나눈 대화들을 살펴봤습니다.

응급실 당직이다, 곱맥, 즉 곱창과 맥주를 시켜먹어 얼굴이 너무 빨갛다는 내용들입니다.

몇달 뒤에도 비슷한 대화가 오갑니다.

당직 때마다 술을 마시냐는 질책에 동료들과 함께 마시고 있다고 해 음주 당직이 한 두 번이 아님을 시사했습니다.

병원측은 전공의들의 당직 음주 의혹이나 신생아 100배 투약 의혹도 최근 내부 신고가 접수되고 나서야 알게됐다며

의료 사고 당시 음주 여부 등에 대해서도 사실 관계를 파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4년에도 의사 음주 수술 사건 등이 불거지면서 음주 진료를 처벌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됐었지만 의사들의 반발로 무산됐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190621203600765?f=m&from=m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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