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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천과 뉴욕을 오가는 항공편에 탑승한 아시아나항공 사무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사무장 A씨는 이달 17~20일 인천과 뉴욕을 오가는 항공편(OZ221)에 탑승했다. A씨는 귀국 이후 21~22일에는 자차를 이용해 강원도 삼척항에 방문했다. 22일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자 23일 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A씨가 탑승했던 항공기와, 귀국 이후 탑승한 셔틀버스에 대한 방역을 마쳤다고 밝혔다. 아울러 본관 1층도 방역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A씨와 같은 항공편에 탑승한 승무원들도 전날부터 14일간 자가 격리하도록 조치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우선 항공기 방역..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가희가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가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기사에 아이랑 같이 있는 사진을 쓰는 건.. 하아.. 정말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 미치겠다 정말”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가희는 아이들과 발리 바다를 방문한 사진을 공개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세계가 힘든 시점에 놀러간 사진을 올렸다며 비난을 쏟아냈다. 이에 가희는 지난 23일 “얼마 전 아이들과 오랜만에 바다에 간 사진을 올렸었다. 그런데 이 시국에 무슨 바다냐고 애들 핑계 댄다고 말하시는 분도 계시고. 저를 뭔가 정신머리 없는 사람으로 만드셨던데”라고 날선 반응을 보였지만, 비판과 비난이 이어져 결국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검찰이 미성년자 등에 대한 성 착취 불법 촬영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대화방인 'n번방' 전 운영자 '와치맨'에 대해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지난 19일 수원지법 형사9단독 박민 판사 심리로 열린 이 사건 결심공판에서 텔레그램 닉네임 와치맨을 사용하는 전모(38·회사원) 씨에게 이같이 구형했다. 전 씨는 지난해 4월부터 같은 해 9월까지 해외 메신저 프로그램인 텔레그램으로 성인 또는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을 공유하는 대화방인 '고담방'을 개설해 불특정 다수의 음란물 이용자들에게 대화방을 홍보하고, 후원금 등을 모집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고담방을 통해 음란물 대화방 '노사모'의 접속 링크를 게시, 여성의 가슴이나 중요 부위가 드러난 사진과..

“의사가 ‘손 움직여보세요’ 하면 움직이고, 왼팔 들으라 하면 왼쪽 팔을 들 수 있을 정도라네요.” 소설가 이외수(74)의 부인 전영자(68)씨가 뇌출혈로 쓰러진 이외수의 상태를 전했다. 24일 전화통화에서 전씨는 “의사 말로는 의식도 있고 괜찮다고 한다”며 “오늘 오후에 면회를 가보려 한다”고 했다. 이외수는 22일 오후 강원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 감성마을에서 뇌출혈로 쓰러졌고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다. 쓰러지기 직전까지 이외수는 활발히 활동해왔다. 20일 문화운동단체 ‘존버교’ 창단 선포식을 열어 “생면부지의 사람들도 마음과 마음을 함께 나누면서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으며 SNS 활동도 계속하던 중이었다. 이외수의 책 『하악하악』『청춘불패..

영국에서 귀국한 2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도봉구는 24일 창4동에 거주하는 21세 여성 A씨(대학생)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관내 확진자는 4명으로 늘었다. A씨는 영국에 체류하다 지난 21일 귀국했다. 이후 자택에서 자율적으로 자가격리를 하던 중 23일 도봉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해 24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1차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입국 당일인 21일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인천공항에서 어머니의 자가용으로 귀가했다. 현재까지 가족 이외에는 밀접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감염경로는 영국 체류 중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구 관계자는 "A씨는 자택에서 국가지정격리병상 또는 태릉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될 예정..

경남도가 도내 중위소득(4인가족 기준 480만원 내외) 이하 48만3000가구에 대해 '경남형 긴급재난소득'을 가족 수별로 차등해서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23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이러한 내용의 ‘코로나 경제 위기 극복 3대 패키지’ 정책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내수부터 수출까지 총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며,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0%대를 넘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면서 "정부와 국회도 이런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추경예산 11조7000억원을 확정했지만, 여전히 정부의 추경예산만 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남도는 코로나19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해 '코로나 경제 위기 극복 3대 패키지'..

이른바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의 피의자 조주빈(25)의 얼굴과 이름이 공개됐다. 'SBS 8 뉴스'는 23일 방송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 착취 영상과 사진을 인터넷 메신저인 텔레그램에서 돈을 받고 유포한 혐의를 받는 조주빈의 신원을 확인해 공개했다. SBS는 "이번 사건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잔혹한 성범죄인 동시에 피해자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중대한 범죄라고 판단했다"며 "추가 피해를 막고 또 아직 드러나지 않은 범죄를 찾아서 수사에 도움을 주자는 차원에서, 그리고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단독 취재한 내용과 함께 구속된 피의자의 얼굴과 이름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25세인 조주빈은 정보통신 전공으로 학보사 편집국장으로 활동했다. 성적이 우수해 장학금을 여러..

공형진이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고백한다. 3월23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프로 다작 배우 공형진이 출연한다. 1990년에 데뷔한 이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 누비며 활약한 공형진은 2년 반 동안의 공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공형진은 “공황장애라고 하면 욕했던 사람이다”며 과거 공황장애 자체를 인정하지 않았다고 말문을 연다. 하지만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숨이 안 쉬어지고 식은땀이 나면서 죽을 것 같았다”며 자신에게 공황장애를 찾아왔음을 깨달았다고 전한다. 그 이유에 대해 공형진은 어머니가 갑자기 찾아온 결장암으로 투병했을 뿐만 아니라 아버지마저 낙상 사고를 당해 두개골이 골절되는 등 연이은 악재를 경험했던 이야기를 풀어놓아 모두를 안타깝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