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0/03/0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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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강사인 부산지역 54번 확진자의 수강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4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돼 부산지역 확진자가 총 8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83번 확진자는 2003년 생으로 부산진구에 거주하고 있다. 학원강사인 54번 확진자의 수강생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이 기간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현재는 부산의료원에 격리돼 있다. 4일 낮 12시 기준으로 부산의 확진자는 모두 83명이며 이 가운데 1명만 완치됐다. 나머지 환자는 부산의료원(49명), 부산대병원(22명), 부산백병원(4명), 해운대백병원(4명), 동아대병원(1병), 고신대병원(2명) 등에 분산돼 격리 치료 중이다. 온천교회 관련해 31명의 환자가 발생했..
4일 강원 원주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명 발생했다. 강원도에 따르면 60대 남성이 이날 오전 9시께 양성 확진 환자로 판정이 났다. 이 남성은 3669번 환자의 접촉자이고 신천지 예수교회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남성은 원주의료원에서 입원 격리될 예정이다. 60대 여성 환자는 이날 오전 5시께 양성 확진 환자로 판정이 났다. 원주에서 10번째, 도내에서 21번째 확진자인 70대 남성의 아내인 여성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도내 확진자 현황은 원주가 13명으로 늘어나면서 가장 많고 강릉 5명, 춘천·속초 각 2명, 삼척 1명 순이며 총 23명으로 늘어났다. 환자들은 춘천 강원대학교병원 3명,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4명, 원주의료원 7명..
일본 사이타마(埼玉)현에서 원인 불명의 검은색 비가 내려 주민들이 불안에 떠는 소동이 빚어졌다.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등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2일 사이타마현 하스다(蓮田)시에는 검은색 비가 내린다는 신고가 20건 이상 접수돼 당국이 사태 파악에 나섰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이타마현에 검은 비가 내렸다" "차가 검은 비로 더러워졌다" 등의 글과 함께 여러 사진이 올라오면서 3일 오후 일본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도 '검은 비'가 순위권에 올랐다. SNS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검은색 빗물을 확인할 수 있다. 하스다시는 "방사능 및 대기 오염 물질을 측정했지만 문제는 없었다"며 "사이타마현 동부 환경관리사무소와 정보를 교환하며 사태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으..
일본 정부가 7월 도쿄올림픽 개최 연기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언급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등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 정부 주장에 따르면 올림픽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계약서에 따라 연말까지 연기될 수 있다. 그러나 주최측인 일본과 IOC는 일단 대회 강행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하시모토 세이코(橋本聖子) 일본 올림픽상은 3일 밤 국회에 출석해 연말 연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올림픽이 예정대로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시모토 올림픽상은 이날 일본 상원인 참의원들에게 "계약서에는 2020년 경기가 열리지 않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자세히 나와 있다"며 "대회가 중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림픽 개최 결정은 IOC가 내린다. ..
경기 수원시에서 코로나19 16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4일 페이스북에 "화성시 반월동 거주 42세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 1일 기침 등의 증상을 보여 3일 오후 2시 50분께 자차로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체 채취·진단검사를 의뢰했다. 이후 4일 오전 7시 30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검체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병상 배정을 받을 예정이다. 시는 "상세한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신속하게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경기도 수원에서 코로나19 16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원시는 4일 화성시 반월동 SK뷰파크 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42·여)가 이날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A씨는 영통구..
코로나19 확산 속에 4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성동구청 홈페이지가 확진자 정보를 파악하려는 접속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됐습니다. 이날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성동구 직장인 확진자는 82년생 남성이다. 지난 17일 동대문구 확진자(직장 내 동료) 양성 판정 이후 자가격리했다. 이후 지난 1일 증상이 있어 2일 검사했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직장은 성동구 아차산로 11가길 3에 위치한 K2빌딩이다. 성동구 내 동선은 26일 성수이로 126에 위치한 식당이다. 또 26일 같은 건물 타회사 직원 1명과 마스크 미착용 상태로 면담했다. 성동구는 근무지 및 건물 전체 내외부 방역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직장 폐쇄, 동료 직원 모두 자가격리된 상태다.
경기 김포 강화대교 인근 갯벌에서 남성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4분께 김포시 강화대교 인근 갯벌 위에 남성의 시신이 있는 것을 해병대 2사단 부대원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이 남성은 온몸에 갯벌이 묻어 있는 상태였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공기부양정을 현장에 보내 시신을 인양했다. 해경은 이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음압병실이 있는 강화도 한 병원 선별진료소로 시신을 보내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해경은 시신 운구에 동원된 공기부양정에 대해서 방역 소독을 했고, 시신을 접촉한 해양경찰관들은 격리 조치했다. 해경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검사 때문에 아직 시..
'문재인 하야' 전단지를 돌리던 한 중년 여성이 경찰에 강제진압 당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후 8시께 서울 송파구 잠실역 역사 내에서 한 중년 여성이 '문재인 하야 7가지 이유' 등이 적힌 전단지를 돌리고 "문재인 빨갱이" 등의 구호를 외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이 현장을 담은 유튜브 영상을 보면, 소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울 송파경찰서 관할 신천파출소 소속의 한 경찰은 이 여성에게 "신분증을 주지 않으면 현행범 체포하겠다"며 "3회 경고했다, 체포하겠다"고 말한 뒤 여성에게 다가간다. 이어 여성이 손에 쥔 휴대전화로 경찰 머리를 가격하자, 경찰 2명이 여성의 팔을 뒤로 꺾고 무릎을 꿇린 뒤 수갑을 채운다. 진압 과정에서 목덜미를 누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