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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전미선의 특별출연이 배우 김소은을 울렸다. 모녀로 호흡한 만큼 더 특별했던 사이,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다시 만난 고 전미선을 떠올리며 결국 눈물을 보인 김소은이다. 고 전미선이 특별출연한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감독 김정권)가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렸다. 지난 2017년 말 촬영을 끝낸 이후 3년여 만에 개봉하게된 만큼 특별한 작품으로, 개봉 시기를 따지면 지난해 6월 세상을 떠난 고 전미선의 모습을 담은 유작이 됐다. ‘사랑하고 있습니까’에서 고 전미선은 치매를 앓고 있는 소정(김소은 분)의 엄마 역할을 맡아 특별 출연했다. 등장하는 장면이 많지는 않지만 누구보다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목소리, 눈빛만으로도 시선을 집중시키는 그의 연기는 임팩트가..
개그우먼 김신영이 장애인 주차 구역에 주차했다는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김신영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이 '전참시'를 보며 걱정해주셨는데 주차구역에 대해서 염려해주셔서 사진 올린다"며 "옆엔 경차주차이고 제 차량은 주차할 수 있는 주차 구역이었다.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 드린다"고 해명했다. 공개된 사진 속엔 파란색 페인트칠 되어있는 주차 구역과 경차 전용 주차구역이 담겼다. 김신영은 지난 14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다. 방송에서 김신영의 차량이 주차되는 장면이 나왔고, 이에 몇몇 네티즌들은 김신영이 장애인 주차 구역에 주차한 것이 아니냐 지적했다.
가수 박보람이 다이어트 후 체질이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3월 17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미지의 초대석 코너에는 가수 박보람, 정동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보람은 "먹방을 잘한다"는 DJ 뮤지, 안영미 말에 "돈 스파이크 오빠 도와드리러 MBC '마리텔'에 갔다가 배터지게 먹고 왔다"고 말했다. 과거 30kg 감량했던 박보람은 "음식을 좋아해서 많이 먹는다. 옛날에 살을 빼서 그런지 체질이 바뀐 것 같다"며 "먹으면서도 운동을 한다. 그리고 하루 한 끼에 한 번에 몰아 먹는다. 술 먹을 때는 안주를 먹지 않는다"고 몸무게 유지 비결을 밝혔다. 이를 들은 안영미는 "저와 같은 습성을 갖고 있다. 그러다 다음날에 해장하려고 엄청 먹는다"고 반응했다.
경북 봉화군은 17일 푸른요양원 입소자 A(85·여)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8일 1차에 이어 11일 검사에서도 음성으로 나왔다. 그러나 A씨가 16일 지병과 미열로 건강이 나빠져 안동병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3차 검사를 의뢰하고 이 병원 음압병실로 이송했다. 이 결과 A씨가 17일 양성 판정이 나옴에 따라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보낼 예정이다 봉화에는 코로나19 환자가 푸른요양원 입소·종사자 60명을 비롯해 모두 62명으로 늘었다. 엄태항 군수는 "푸른요양원에서 격리 생활을 하는 입소자와 종사자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인기 유튜버 '정배우'가 공개한 장애인 동창생 폭행 영상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영상이 공개된 후 가해자를 강력히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으며 신고를 접수한 의정부경찰서도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17일 정배우가 공개한 유튜브 영상을 보면 A씨(24)가 중학교 동창생 B씨를 식당 안에서 12분간 마구 폭행했다. 피해자보다 체구가 압도적으로 크고 몸에 문신이 있는 A씨는 B씨를 주먹과 발로 구타하고 식당 내 의자, 식탁, 소주병, 집기 등으로 마구 던지고 내리찍고 조르기도 했다. 옆에 있던 A씨의 친구가 말리기도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사건이 벌어진 식당은 B씨의 모친이 운영하는 식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모친은 "사건 후 A씨가 찾아와 오히려 욕을 했다"면서 "CCTV..
SK가 훈련을 중단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여파다. SK는 17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협력 업체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1군 선수단의 훈련을 중단한다"고 전했다. 전광판 운영관리를 맡은 이 협력업체 직원은 지난 16일 인천 소재 보건소에서 감염 검사를 진행했고, 금일(17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단은 "확진자는 선수단 및 프런트 구성원의 접촉이 없었다"고 했다. 그러나 소속된 협력업체 대표가 1차 접촉 대상자로 포함됐다. SK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선수단, 프런트,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확진자의 소속 회사 대표와의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SK는 내일 오전까지 선수단 훈련을 ..
국립발레단 창단 이래 처음으로 ‘해고’ 처분이 내려졌다. 주인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자가격리 기간 중 여자친구와 일본으로 여행을 간 나대한(28)이다. 국립발레단은 16일 오후 징계위원회를 열고 나대한에 대해 해고 처분을 내렸다. 또 자가격리 기간 중 사설 학원에 특강을 나간 솔리스트 김희현과 수석무용수 이재우에 대해서도 각각 정직 3개월과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징계 조치는 17일부터 적용된다. 재심 신청은 14일 이내에 가능하다. 앞서 국립발레단은 지난달 14~15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백조의 호수’ 공연을 했다. 이후 대구,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났고 국립발레단 단원 전체가 2월24일부터 3월1일까지 일주일간 자체적인 자가격리에 들..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추가 개학 연기 여부를 17일 발표할 예정이다. 개학을 추가 연기할 경우 사상 초유의 '4월 개학'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교육계는 전망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16일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는 (추가 개학 연기를) 안건으로 다루지 않았다"라며 "내일(17일) 발표가 목표"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내부 검토와 전문가·교육현장 의견 수렴, 시·도 교육감 협의 등을 거쳐 중대본 회의에서 추가 개학 연기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7일 오전 중대본 회의를 거쳐 추가 개학 연기 여부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논의 중"이라는 입장이지만 교육계에서는 대구교육청 요청에 맞춰 2주 더 개학을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