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호 가해자 항소심서 가해자 母-윤씨 부모간 설전 - 윤창호법 BMW 음주운전 사망사고 재판

윤창호 법을 제정하게 만든 BMW 음주운전
사망사고 재판에서 가해자와 피해자 부모가
설전을 벌였다고 합니다

가해자 부모는 재판에서 사실을 알고 피해자들이 입원해 있는 병원을 찾아가 무릎 꿇고 사과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피해자 가족이 형사합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사죄하는 마음으로 몇 번에 걸쳐 병원을 찾아갔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피해자 부모는 "거짓말 하지마라", "나를 알고 있느냐, 나는 오늘 처음 봤다"고

항의했고 "아들이 병원에 있는 46일 동안 생업을 포기하고 병원에서 숙식을 했다"며 "나는 A씨를 처음 보는데 누구에게 어떻게 사과를 했다는 말이냐"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해당사건은 지난해 9월25일 오전 2시25분쯤 부산 해운대구 중동 미포오거리에서 술에 취해 BMW를 몰다가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피해자 윤씨를 충격해 숨지게 하고, 윤씨의 친구 배모씨(21)를 다치게 한 사건 입니다

사건 당시 동승했던 여성과 딴짓을 하다가 윤씨 등을 충격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국민적 분노를 사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