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에 항공권이 특가라고? - 항공권 땡처리 with 하나투어

 

경험 쌓인 고객 자유여행 선호
여행사들 예약 못채워 ‘땡처리’

 

휴가철이 본격화하는 7월, 여행 수요가 많아지면서 항공권이나 해외 호텔 등

여행 특가 상품이 ‘쏙’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유독 시기와 상관없이 ‘특가’ 상품이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해당 이유는 바로 " 패키지 항공권 땡처리" 특가 라고 합니다.

 

당초 여행업계는 최근 출국자 증가 추이를 고려해 올해도 패키지상품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패키지 속에 들어갈 항공편이나 숙소, 렌트카

등 여행 상품들을 대량으로 예약했습니다.

 

하지만 예상만큼 패키지상품이 판매되지 않자 이미 자리를 확보한 여행

상품들을 ‘울며 겨자먹기’로 ‘땡처리’를 해야 할 상황이 됐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한 여행사 담당자는

 

“해외여행의 일상화로 내국인들의 해외 경험이 쌓인데다 항공권이나

호텔 등 가격비교가 쉬운 온라인여행사(OTA)가 급증하자 고객들이 패키지보다는

자유여행을 선호하게 됐다”며

 

“여행업계의 수요 예측 실패 결과로 7월에도 특가 상품이 쏟아지면서

‘미리 예약해야 싸게 간다’라는 여행 공식도 깨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