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승 시인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성범죄자로 낙인 후 혼자살아 - 빈소는 경기도 양주 병원

시인 황병승(49) 씨가 경기도 고양에 있는 자택에서

24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고 유족이 전했습니다.

 

황 씨는 경기도 고양시 원당 연립주택에서 혼자 살아왔고

사망 현장은 부모가 발견했다고 합니다.

사인은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황 씨가 사망한 지 보름쯤 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유족에 따르면 황 씨는 알코올 중독 증세 등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기도 양주에 있는 병원에 빈소를 차려 장례를 치르고

문인들 조문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