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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터파크서 수영하던 남성 사망 - '뇌 먹는 아메바' 감염 사망 확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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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터파크서 수영하던 남성 사망 - '뇌 먹는 아메바' 감염 사망 확인

모두의유머 2019. 7. 26. 12:32

보건 당국은 지난 12일 노스캐롤라이나 컴벌랜드 카운티 워터파크에

조성된 인공호수에서 수영한 이후로 병증을 호소하던 남성이 파울러

자유아메바에 감염돼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파울러자유아메바는

온천이나 여름철 따뜻한 민물에서 자주 발견되며, 사람의 코를

통해 체내에 들어가 뇌 속을 돌아다닌다고 합니다.

 

감염자는 초기에 심각한 두통과 고열, 메스꺼움과 구토 증세를

보이다 점차 목이 뻣뻣해지고, 발작을 일으키며 혼수상태에 빠집니다.

 

감염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치사율은 95%에 달할 정도로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1962년부터 작년까지 총 145명의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5명은 노스캐롤라이나 지역에서 나타났다고 합니다.

 

 

CDC는 감염 예방을 위해 되도록 수온이 높은 민물에서의 수영을 피하고

수영할 때는 코를 막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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