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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휴가철에 광안대교 보행 개방 - 해운대 등 부산 교통 마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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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휴가철에 광안대교 보행 개방 - 해운대 등 부산 교통 마비

모두의유머 2019. 7. 27. 15:28

부산시가 건전한 보행문화 확산을 명목으로 자동차 전용 도로인 광안대교

개방행사를 가지면서 해운대와 수영구, 남구 등 광안대교 인근은 물론 10㎞

이상 멀리 떨어진 기장군까지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졌습니다.

 

주말에다 피서철에 그러잖아도 차량이 집중되는 해운대 일원 교통이

사실상 마비되자 민원이 빗발쳤고, 결국 부산시는 애초 예정된 행사

시간을 축소하고 차량 통행을 재개했습니다.

 

군악대와 걷기 단체 퍼레이드 등 다양한 이벤트까지 열리면서

주최 측 추산 4만여명이 광안대교를 걸었다고 합니다.

 

광안대교는 평소 통행량이 하루 12만여대에 달할 만큼

부산 도심의 핵심도로 역할을 합니다.

 

해운대에서 시내 근무지로 향하던 한 시민은 출근을 포기하고 차량을 돌리기도 했다.

 

주요 관공서 등에 항의 전화가 빗발치자 결국 부산시는

낮 12시까지 하려던 행사를 20분 앞당겨 마쳤습니다.

 

행사를 서둘러 마쳤지만, 광안대교와 해운대 일원 교통체증은

오후 늦게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부산시는 9월에도 한 차례 더 광안대교 개방행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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