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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유승민 통합 안하면 한국당 미래 없어, 서울 출마하길" - 안철수 포함 야권 통합 구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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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유승민 통합 안하면 한국당 미래 없어, 서울 출마하길" - 안철수 포함 야권 통합 구상

모두의유머 2019. 8. 7. 08:58

자유한국당이 쌍끌이 위기다. 정부·여당의 반일 캠페인에 밀려 정국 주도권을

놓친 데다 당내에선 친박·비박 간 계파 갈등이 끊이지 않습니다.

 

그 한국당의 원내 전략을 진두지휘하는 나경원 원내대표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여권이 ‘나베’(나경원+아베) 같은 원색적인 표현으로 나 원내대표를 맹공하는 건

역설적으로 그의 존재감을 보여줍니다.

 

당내 비박계도 나 원내대표에 섭섭함을 토로합니다. 요직을 친박에 몰아주고

비박 중진 김성태 의원을 검찰이 뇌물 혐의로

기소한 데 대해 적극적으로 맞서지 않았다는 이유입니다.

 

나 원내대표는 오는 12월 11일 1년 임기가 만료되는데 내년 4월 총선까지

남은 5개월간 임기를 연장해 공천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지도 논란거리입니다.

 

나 원내대표는 인터뷰 도중 “유승민 의원과 통합 안 하면 한국당 미래는 없다.

유 의원이 서울에 (한국당으로) 출마하면 얼마나 좋겠나. 유 의원과의 통합에

역할을 하겠다”고 치고 나왔다.

 

“유 의원에게 서울의 특정 지역구를 전략공천하면

승산이 충분하다”며 “유 의원과 통합할 시점은 손학규 대표가 바른미래당을

나가 그 당이 ‘정리’가 된 뒤”라고 했다. 나경원발 보수통합 시나리오가

‘커밍아웃’한 셈입니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 입니다. 

 

Q : 유승민과 통합하는데 반발하는 의원들이 한국당에 많지 않나.?
A : “그것(유승민과 통합) 안 하면 우리 당은 미래가 없다.

(총선 승리에) 보수 통합이 엄청나게 중요하지 않나. 조금 차이가 있다고

또 얘는 요게, 쟤는 조게 맘에 안 든다고 내치면 안 된다. 전부 결집해야 한다.

(유승민과 통합에 역할을 하겠나?) 당연히 해야지.”

 

Q : 유승민과 얘기를 해봤나?
A : “얘기한다고 되나? (유승민과 통합은) 바른미래당이

정리가 돼야 한다. (언제쯤 정리될까?) 손학규 대표가

(바른미래당을) 나가야 정리가 될 것이다.”

 

Q : 정리되면 유승민과 그가 이끄는 바른정당계 의원들과 통합할 건가.
A : “그렇다. (안철수는?) 그까지 (포함해 통합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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