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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볼모로" 학부모 성폭행 의혹 상습강간 - 정종선 고교축구연맹 회장겸 고등학교 축구감독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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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볼모로" 학부모 성폭행 의혹 상습강간 - 정종선 고교축구연맹 회장겸 고등학교 축구감독

모두의유머 2019. 8. 9. 07:24


축구 명문으로 불리는 고등학교 감독이 학부모들에게 수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 보도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취재 결과, 경찰이 해당 감독에 대해서 여러 학부모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고교축구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정종선 감독입니다.


1994년 미국월드컵 주전 수비수로 뛰었던 그는 현재 서울 강남의 한 고교 축구 감독을 맡고 있습니다.

정 감독에 대한 경찰 수사가 시작된 것은 올해 2월.


수년 동안 학부모들로부터 지원받은 축구팀 운영비 일부를 가로챈 혐의입니다

퇴직금 적립비와 김장비 등의 명목으로 횡령한 돈만 1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최근 경찰이 정 감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학부모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에 피해를 주장한 학부모만 여러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들 문제가 있다고 해서 학교에 갔다가 성폭행을 당했다는 것입니다.


횡령과 성폭행 의혹에 대해 정 감독은 취재진에게 해명을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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