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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슴밥 하는 염정아 '삼시세끼' 이서진 차승원과 다르다 - 삼시세끼 산촌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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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슴밥 하는 염정아 '삼시세끼' 이서진 차승원과 다르다 - 삼시세끼 산촌편

모두의유머 2019. 8. 10. 10:48

머슴밥 고봉밥을 먹는 이들을 보게 될 줄 몰랐다. 염정아와 윤세아, 박소담이 반전

시골살이를 시작했습니다.

 

8월 9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산촌편'에서는 본격적인 산촌 생활에 돌입한

염정아와 윤세아, 박소담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산촌 생활을 앞두고 한 자리에 모인 배우들과 나영석 PD. 이날 나영석 PD는

"새로운 마음으로 돌아가서 뭘 덜 줄 예정"이라며 "이 프로그램 콘셉트는 자연의

재료만으로도..(요리를 만드는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앞서 요리를 잘 하지 못한다고 밝힌 윤세아와 박소담. 워낙 다른 이들이 요리 실력이

없는 탓에 졸지에 메인 셰프가 된 염정아는 "노력은 해봤는데 맛이 없대. 그래도 셋 중에선

내가 제일 낫다"며 "세상에서 제일 불안한 셰프. 역대 최악의 셰프가 될 것"이라고 걱정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박소담은 "매력적인 셰프가 될 것"이라 격려(?)했습니다.

 

박소담의 말은 사실이었다. 염정아는 전작 'SKY 캐슬' 등에서 보여주었던 똑 부러지는

모습과는 전혀 다른 '허당기'를 자랑했습니다.

 

전기밥솥만 사용했을 이들은 생애 처음으로 가마솥 밥 짓기에 도전했습니다.

 

"기본적인 재료도 모두 밭에 있다"는 나영석 PD의 말에 이들은 모두 밭으로 갔고

감자 캐는데 푹 빠져 가마솥의 밥은 까맣게 잊고 말았습니다.

 

이에 나영석 PD는 "죄송한데 밥에서 탄 내가 나는 거 같다"고 말하자, '셰프' 염정아는

가마솥으로 한달음에 달려가 "밥 타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며 발을 동동 굴러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고 합니다.

 

첫 끼니의 성공에 힘입은 이들은 저녁으로 감자전과 겉절이, 이튿날 아침으로는

가마솥 뚜껑 볶음밥까지 성공시켰다. 다소 좌충우돌 허겁지겁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적은 재료로 깨알 같은 요리를 보여줬던 이서진이나 에릭, 또 식당밥보다

더 근사한 요리를 뚝딱 해냈던 차승원과는 또 다른 매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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