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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한나, 연극 관람 비매너 논란 "불편 드려 죄송" - 연극 프라이드 관크(관객 크리티컬) 논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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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한나, 연극 관람 비매너 논란 "불편 드려 죄송" - 연극 프라이드 관크(관객 크리티컬) 논란

모두의유머 2019. 8. 16. 08:53

배우 강한나가 연극 관람 중 다른 관객들의 관람과 몰입을 방해하는 이른바

'관크'(관객 크리티컬)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강한나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참 좋은 공연을 보고 왔는데요"라는

말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극 중에서 웃음이 날 만한 장면이 아니었지만 웃었던 부분, 극 중 사진기가

객석 쪽 좌석을 향했을 때 브이를 한 부분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셨던 관객분들께

공연 관람에 지장을 드리고 불편을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단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라고 말했다.

 

또 그는 "관객분들께서 공연을 보시기 불편하게 만들어드린 것에 대해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며 "말씀해주신 거처럼

그러한 행동이 무대에 서신 배우님들께도 방해가 됐을 수 있기 때문에 배우님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끝으로 강한나는 "연극 '프라이드'는 웃고 또 울며 본 정말 좋은, 깊은 울림이

있는 공연이었습니다"라며 "성숙한 관람 매너에 대해 제대로 숙지하고 반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불편을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5일 강한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우 손석구, 오혜원, 최윤영

등과 함께 김주헌이 공연하는 연극 '프라이드'를 보러 간 인증샷을 게재했다.

 

하지만 공연 이후 강한나, 손석구, 오혜원이 공연 중 관람을 방해했다는 후기가

온라인상에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에, 강한나는 관람 예절이 좋지 않았던 점을

인정하며 사과문을 올렸다.

 

한편 강한나는 손석구, 오혜원, 최윤영과 함께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

출연하고 있다. 이들이 관람한 연극 '프라이드'는 1958년과 현재를 넘나들며,

두 시대를 살아가는 필립-올리버-실비아를 통해 성소수자들로 대변되는 사회적

약자에 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지난 5월부터 서울 종로구 아트원씨어터에서 공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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