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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홈쇼핑에서 구매한 델첸 텀블러 블렌더 믹서기 - 시커먼 가루 나와 논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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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홈쇼핑에서 구매한 델첸 텀블러 블렌더 믹서기 - 시커먼 가루 나와 논란

모두의유머 2019. 8. 23. 19:56


지난 3월 대구에 사는 A(27)씨의 어머니는 국내 굴지의 신세계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델첸 텀블러 블렌더’ 믹서기를 구매했다.

이후 A씨는 5개월동안 아침마다 토마토를 비롯한 다양한 음식들을 갈아먹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던 중 해당 믹서기 모터 밑에서 계속 시커먼 가루가 묻어 나오길래 혹시나 하고 일반 생수만 믹서기에 넣고 갈아봤더니 ‘숯가루’로 추정되는 가루가 물에 섞여나왔고 주장했다.

놀란 A씨는 혹시나 싶어 한 번 더 생수만 넣고 갈아보니 더 많은 양의 검은색 가루가 나왔다고 부연했다.

해당 제품인 ‘델첸 텀블러 블렌더’는 국내 중소기업인 ‘모닝아트’ 제품으로 중국에서 제조해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다.

A씨는 “어머니가 이를(이물질) 주의깊게 보시지 않으시고 사용하셔서 그동안 몰랐다”며 “다른 가정에서도 아이 이유식 만들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할텐데 이런 게 나온다는 게 너무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 고발센터·식품약약품안전처·각종 연구원 등에 전화를 해봐도 담당이 아니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인터넷에 올리거나 하면 되레 피소 당한다는 얘기만 들었다”고 전했다. 


신세계 홈쇼핑 관계자는 세계일보에 “현재까지 해당 믹서기에 대해 이러한 가루가 섞여나온다는 불만사항은 처음이었다”며 “전날(22일) 해당 사건에 대한 불만 사항을 접수했다. 현재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자는 모닝아트 측에도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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