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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방송 최초 이름 내줬다 '백종원 피자' 탄생 - 부천 대학로 롱피자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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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방송 최초 이름 내줬다 '백종원 피자' 탄생 - 부천 대학로 롱피자집

모두의유머 2019. 9. 5. 09:12

9월 4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부천 대학로 네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

이날 방송에서는 앞서 백종원이 롱피자집에 알려준 일명 새둥지 피자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백종원은 피자 도우에 소고기를 둥지 모양으로 올리고 그 안에 달걀을 깨트려 넣고

치즈를 얹어 구운 뒤 빵을 뜯어 반숙 달걀노른자를 찍어먹는 독특한 피자를 개발한 상황.

이미 극찬을 받은 피자를 피자집 사장이 업그레이드 시켰다.

 

먼저 피자집 사장은 달걀이 자꾸 흘러넘치는 바람에 다양한 크기의 달걀과 메추리알까지

동원해 피자를 만들어 보는 실험과정을 거쳤고, 도우 위에 요거트를 바르는 기존의

안 매운 맛에 매운 디아블로 소스를 발라 매운맛을 추가했다.

 

백종원은 “그거 맛있겠다”며 매운맛 개발에 반색했다.

 

이어 백종원은 달걀이 흘러넘치는 문제도 해결해줬다. 문제는 달걀이 아닌 고기에

있었던 것. 고기 틈이 벌어져 달걀이 새는 것이었고, 백종원은 고기에 밀가루를 넣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그 사이 롱피자집 사장이 실험을 위해 사둔 달걀이 상한 것을 발견한 백종원은

달걀 관리에도 특별히 주의를 줬다.

 

그렇게 업그레이드 된 피자 맛을 본 백종원은 “맛있다. 돈 많이 벌어. 애들 용돈 좀 주고

그래. 더 이상 가르칠 게 없어요. 1년 동안은. 1년 동안 열심히 하면 내년에 다른 거

가르쳐 줄게. 1년 정도 이거 열심히 해라”며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백종원은 방송최초로 선뜻 제 이름을 내줬다. 덕분에 피자 이름은 백종원 피자가 됐다.

 

대신 백종원은 “레시피 변경하거나 가격을 바꾸면 소송당할 각오를 해라. 초심을 잃거나

이상한 짓거리 하면 소송을 걸 거다. 각오하면 내 이름 써도 된다”고 절대 레시피나 가격을

바꾸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름을 내주고 1년 뒤 솔루션 AS까지 약속하는 백종원의 모습이 롱피자집을 향한 애정을 느끼게 했다.

 

하지만 이어 롱피자집에 새로운 문제가 닥쳤다. 백종원은 “이 집은 손님과 소통이 안 된다.

 

손님과 소통하는 훈련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고, 백종원의 우려대로 롱피자집 사장 형제는

정인선을 상대로 백종원 피자 먹는 법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다.

 

이에 정인선이 특별 수업을 진행했지만 뒤이어 도착한 1호 손님 규현은 제대로 된 설명을

듣지 못하고 느끼한 피자를 맛봤다.

 

정인선은 백종원 피자 맛을 사수하기 위해 두 차례나 롱피자집으로 전력질주 제대로 된

먹는 법을 설명하는 모습으로 짠내폭발 했다.

 

규현은 “먹는 법을 제대로 알아야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백종원이

처음으로 이름을 허락한 감동적인 순간. 하지만 정인선을 두 번 달리게 한 롱피자집

사장형제의 허점이 우려를 더했다.

 

여기에 백종원의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는 닭칼국숫집 사장이 답답함을 더하는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 분량 실종된 중화 떡볶이집의 행방에도 궁금증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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