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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이춘재 심각한 성도착증 의심 - 아내도 "성" 적으로 포악했다" 호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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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이춘재 심각한 성도착증 의심 - 아내도 "성" 적으로 포악했다" 호소

모두의유머 2019. 9. 21. 17:43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 이춘재가 심각한 성도착증을 앓고 있을 거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지난 20일 이춘재가 교도소 내에서 보관이 금지된 음란물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성도착증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교수는 해당 보도가 나오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위험부담을 안고서도

이를 보존했다는 얘기는 그만큼 성도착에 해당하는 가학적인 성적 욕망이 강렬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교수는 "처제를 살해했던 사건을 보더라도 포악하고 잔혹한 범죄였음이 분명하고,

당시에 아내도 성적으로 포악했다는 진술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춘재의 아내는 동생이 살해된 1994년 경찰 진술에서 남편의 폭력 성향과 성도착증이 심하다고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성도착증은 정상적인 성행위나 성 인식에서 벗어나, 어린이나 동물 등에 변태적인 습성을

보이는 것을 말한다.

 

주로 성적 흥분을 일으키는 데 사람이 아닌 대상물의 이용을 선호하거나 성적 수치심이나

고통을 강요하거나, '소아성애자' 등 어린이 및 동의하지 않는 성적 배우자와 연관된 행동이

있는 경우 성도착증 증상을 의심할 수 있다.

 

한편 이춘재는 경찰의 2차 조사에서도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이춘재가

저지른 '처제 성폭행·살인사건' 검찰 수사 기록 열람 등사를 위해 다음 주 초 청주지검에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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