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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 '조국 검찰 통화' 질문에 - '검찰자한당내통' 실검 1위 등장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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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 '조국 검찰 통화' 질문에 - '검찰자한당내통' 실검 1위 등장

모두의유머 2019. 9. 27. 16:54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이 26일 대정부질문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에게 검찰과 조 장관,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아니면 알 수 없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조 장관의 지지자들이 검찰과 자유한국당이 내통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실시간 검색어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는 조 장관이 지난 23일 자택 압수수색에

나온 검사와 통화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빚었다.

 

대정부질문에서 주광덕 의원은 조 장관에게 "압수수색 당시 현장 검사에게 전화 한 것이 맞느냐"

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조 장관은 "압수수색을 당한 제 아내가 놀라서 연락이 왔다.

 

아내 상태가 안 좋으니 차분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답했다. 또 "압수수색에 대해 어떤 방해를

하거나 압수수색 진행에 대해 지시한 바 없다"고도 덧붙였다.

 

이후 조 장관의 지지자들은 주 의원의 발언을 두고 '질문 내용은 검찰이 아니면 알 수 없다'며

의문을 제기, 포털사이트에 '검찰자한당내통'를 연이어 검색하며 실시간 검색어에 올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또한 수사과정을 알려준 정치검사를 색출해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대정부질문 과정에서

주광덕 의원은 조국 장관 부부와 전화받은 검사 외에 알 수 없는 일의 발언을 했다.

 

검찰에서 철저하게 조사해서 주 의원에게 이런 수사과정을 알려준 장본인을 색출해 처벌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검찰과 자유한국당의 유착 의혹에 주 의원과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과거 친분이 언급되자, 윤 총장

측은 같은날 "주 의원과 사법연수원 수료 이후 개인적으로 만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주 의원 또한 조선일보를 통해 "대정부질문 준비 과정에서 내가 들은 내용은 '검찰이 억울해

한다더라'는 단서 하나였다.

 

조 장관이 아내 정 교수의 부탁으로 최성해 동양대 총장과도 직접 통화를 했는데, 이번 압수수색

과정에서도 충분히 그럴만한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며 당시 질의에 대해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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