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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파이브 이동우 "내 실명 가장 처음 알아본 소유진" - 직접 책 녹음해 선물 화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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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파이브 이동우 "내 실명 가장 처음 알아본 소유진" - 직접 책 녹음해 선물 화제

모두의유머 2019. 9. 28. 09:42

그룹 틴틴파이브 출신 개그맨 이동우가 배우 소유진을 향한 고마움을 표했다.

 

9월 27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고등학교 은사님을 찾는 이동우의 모습이 담겼다.

 

이동우는 “2003년 12월 결혼했다. 결혼 생활 100일 정도 했을 때 시력이 악화됐다는 걸 알게 됐다.

 

병원에 갔더니 망막색소변성증 판정을 받았다. 실명한다고 들으니까 그때는 정말 폐인처럼 지냈다.

 

아내에게 폭군처럼 대했고, 일어나면 무조건 술을 마셨다”고 털어놔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동우는 “방송을 계속 하고 싶어서 주위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았다. 그러나 라디오를 함께 했던

소유진 씨가 딱 알아보더라.

 

내가 소유진 씨에게 ‘아직 주위에 알리고 싶지 않다. 너만 알고 있어라’라고 부탁했다.

 

소유진 씨가 그때부터 정말 친여동생처럼 챙겨줬다. 정말 고마웠다”고 고백했다. MC 김용만

역시 “정말 친남매처럼 챙기더라”라고 공감을 표했다.

 

이동우는 “소유진 씨가 크리스마스 날 내게 CD 여러 장을 건네더라. 오디오북이었다.

 

예전부터 내게 ‘읽고 싶은 책 알려달라’라고 물어보더니, 그 책을 직접 녹음해서 선물해줬다”고

 

소유진 미담을 공개해 시청자에게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소유진은 이날 깜짝 손님으로 등장해 끈끈한 우정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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