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할수 있는 뉴스만 전하는♥

플라이강원 5일부터 시범운항 내달 국내선 취항 목표 - 양양국제공항 모기지 본문

핫이슈

플라이강원 5일부터 시범운항 내달 국내선 취항 목표 - 양양국제공항 모기지

모두의유머 2019. 10. 2. 20:17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한 플라이강원이 항공운항증명(AOC) 취득을 앞두고 오는 5일부터 시범운항에 나선다.

플라이강원은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제주, 김포, 무안 노선에 대한 시범운항을 진행하고 항공기 안전과 운항능력 검증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AOC 마지막 심사 단계인 시범운항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이번 비행은, 야간 10시간을 포함해 57시간을 운항하게 된다. 이는 기준 운행시간인 50시간(야간 5시간 포함)을 초과하는 정도이다.

플라이강원 측은 오는 11월 국내선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초 10월 초쯤 AOC를 취득해 10월 말쯤 국내선 취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시스템 개발과 노선개설 허가 등이 다소 늦어지면서 일정이 한 달 정도 늦춰졌다.

다만 오는 12월쯤 국제선 운항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은 최대한 맞춰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플라이강원은 1호기의 국제선 첫 취항지는 대만 타이베이와 태국 방콕(야간)으로 희망하고 있다.

또 2호기는 대만 타이베이와 카오슝과 타이중, 태국 방콕(야간), 베트남 호찌민과 하노이를 예정 노선으로 정했다.

한편 플라이강원 1호기는 B737-800 기종으로 미국 보잉사에서 2012년 12월 제작됐다. 항공기 최대이륙중량은 7.9t으로 길이 39.5m, 폭 35.79m, 높이 12.5m이다. 탑승 인원은 186석이다.

플라이강원은 오는 2021년까지 모두 비행기 10대를 도입해 국·내외 31개 노선을 취항하게 될 예정이다.

현재 5호기까지 도입 계약체결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10호기, 11호기부터는 중형기로 도입할 계획이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준비해 AOC 취득까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AOC를 취득하면 해외 취항지 허가신청 등도 바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