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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팽현숙 "호주 시드니서 청국장 때문에 경찰이 집에 들이닥쳐 황당"  - 사람 썩는 냄새 오해 신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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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팽현숙 "호주 시드니서 청국장 때문에 경찰이 집에 들이닥쳐 황당"  - 사람 썩는 냄새 오해 신고

모두의유머 2019. 10. 3. 14:06


'아침마당'에서 코미디언 팽현숙이 호주 시드니에 거주하던 시절 경찰이 집에 들이닥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3일 방송된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은 '생활민원'으로 꾸며져 변호사 양소영, 개그맨 권영찬, 팽현숙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 '층간 소음'과 관련해 대화를 나누던 중 팽현숙은 "시드니에 살던 시절에 황당했던 경험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시드니에서 살 때 가장 싸고 오래된 아파트에 거주했었다.

아이들이 볶음밥을 좋아해서 어느 날 볶음밥을 한창 만들고 있는데 밑에 층에서 바닥을 지진 나는 것처럼 두들기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끄러워서 그렇구나' 하고 국을 끓여야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청국장을 끓였다.

그런데 갑자기 집에 경찰이 들이닥쳤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MC들이 궁금해하자 팽현숙은 "아랫집에서 저희 집에 살인이 난 것 같다고 했더라.

사람이 썩는 냄새가 난다고"라며 "다행히도 딸이 영어를 잘해서 경찰들한테 이상한 냄새가 아니라 청국장이라고 설명해 잘 마무리 됐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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