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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허지웅 혈액암 완치 후 180도 바뀐 인생 화제 - "결혼 하고 싶고 2세 원한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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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허지웅 혈액암 완치 후 180도 바뀐 인생 화제 - "결혼 하고 싶고 2세 원한다"

모두의유머 2019. 10. 19. 10:59

10월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혈액암 완치 후 일상을 공개한 허지웅의 모습이 담겼다.

 

허지웅은 혈액암 판정 8개월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허지웅은 “이제 완치 후 건강을 되찾은

상태다”고 현재 건강상태를 밝혔다.

 

모델 한혜진은 허지웅을 위해 ‘나 혼자 산다’에 패널로 출연해 끈끈한 의리를 뽐냈다. 허지웅은

등장하자마자 “살았다. 건강하게 잘 돌아왔다”고 재치있게 인사를 전해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허지웅은 일어나자마자 레슬링 선수가 고안한 운동인 불가리안 백 공복 운동을 선보였다. 한혜진은

“정말 의외다. 허약체질인 줄 알았는데 근력이 좋다”고 감탄했다.

 

허지웅은 매일 아침 7개 영양제를 챙겨 먹었다. 허지웅이 건강을 챙기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허지웅은 “요즘 재발하는 꿈을 꾼다. 그런 꿈을 꾸고 나면 무섭다”고 토로해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허지웅은 “과거 나는 내일이 없는 듯 살았다. 그래서 보험도 없었다.

 

실비 보험이 뭔지 이번에 처음 알게 됐다. 보험이 없어서 투병하는 동안 가계가 기울었다”고

셀프디스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허지웅은 혈액암 투병 당시 괴로웠던 경험담을 공개했다. 허지웅은 “처음 혈액암 판정을 받았을 때는

믿기지 않았다. 감기도 잘 안 걸리는 사람이기 때문이었다”고 털어놔 좌중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허지웅은 “항암치료를 받았는데 4차 때는 ‘이렇게까지 살아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절망했다.

 

손발이 다 부어서 주먹을 쥐지도 못할 정도였다. 다행히 항암치료 끝으로 갈수록 희망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절망으로 가득했던 허지웅의 투병생활이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샀다.

 

허지웅은 고양이 영상과 MBC ‘무한도전’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고 밝혔다. 허지웅은

“치료 당시 무균실에 입원했다. 진통제를 맞아도 너무 아파서 잠도 못 잤다.

 

그때 ‘무한도전’ 24시간 채널을 우연히 봤다. ‘무한도전’을 보다가 고통이 사라지는 순간을 잊지

못하겠더라”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허지웅은 투병 이후 삶의 가치관이 180도 달라졌다고 밝혔다. 과거 허지웅은 ‘무성욕자’ 별명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허지웅은 “투병 이후 내 삶이 180도 바뀌었다. 결혼도 하고, 2세도 보고 싶다”고

선언해 시청자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허지웅은 과거 까칠했던 이미지와 상반된 한층 부드럽고 유해진 모습을 보였다. 허지웅은 SNS를

통해 투병 고민 상담을 요청해오는 팬들에게 하나하나 직접 연락했다.

 

허지웅은 “암 완치 사례를 물어보는 팬분들에게 SNS 답장을 꼭 해드리는 편이다. 어떤 아픔인지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 배우 김우빈 씨에게도 연락이 왔다.

 

김우빈 씨도 내게 남이 어떻게 아프고, 나았는지 알면서 위로를 많이 받았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허지웅은 투병 이후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허지웅은 “투병 중 어머니, 동생, 친구들에게

아픈 모습을 보여주기 싫었다. 고열로 무균실에 입원해야 했을 때도 혼자 갔다.

 

뭐든 혼자 힘으로 해냈다는 게 자부심이라고 생각했다. 그런게 그게 아니었다. 남한테 도움을

청할 수 있는 건 용기고,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조건인 것 같다”고 깨달은 바를 설명했다.

 

허지웅은 혈액암 완치 후 완벽히 건강해진 일상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더욱 성숙해지고

인간적으로 발전한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앞으로 허지웅의 활발한

방송활동을 기대하게 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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