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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헬기 추락사고 현장 집중수색 실종자·기체 아직 발견되지 않아 - 기상 악화로 수색 어려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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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헬기 추락사고 현장 집중수색 실종자·기체 아직 발견되지 않아 - 기상 악화로 수색 어려움

모두의유머 2019. 11. 1. 16:11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독도 인근 소방헬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해상과 수중을 중심으로

기체와 실종사 수색에 집중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하지만 독도 인근 해상의 파고가 1.5∼3m로 비교적 높아 기상악화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12시 기준 실종자 7명과 추락 기체는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

 

소방본부와 해경, 해군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해경 5척, 해군과 관공선 9척, 민간 5척 등 함선 19척과

해경 3대, 해군 2대, 공군 2대, 소방 1대 등 항공기 8대를 동원해 집중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 소방, 해군은 이날 해경 30명, 소방 9명, 해군 45명 등 잠수사 84명을 투입해 헬기가 추락

한 것으로 추정되는 독도선착장 기준 서남쪽 방향 300m, 수심 72m 지점을 집중수색하고 있다.

 

해군과 해경 등은 헬기 이·착륙 등 수색을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해경 잠수지원함, 해군 독도함,

청해진함 등을 긴급 투입해 심해 잠수사 등을 통한 심해 수중수색 작업도 벌일 예정이다.

 

추락 예상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표류 예측시스템과 함정 내 탐색 장비 등을 활용해 집중 수색을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사고가 발생하자 해경, 해군 등은 가용 선박 10척을 동원해 사고 인근 현장에서 야간 해상수색 작업을 실시했다.

항공기 7대를 투입해 조명탄 132발을 사용해 헬기 추락 예상 해역 중심으로 광범위한 항공수색도 진행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독도 해역의 날씨는 비 소식은 없지만 구름이 많으며 이날 오후 11시를 기준으로

기온은 14.7도이며 체감온도는 13.1도다.

 

북동 방향으로 풍속 23.4㎞/h 바람이 불고 있다. 파도는 1.5∼3m로 비교적 높게 일고 있다.

 

성호선 영남119특수구조대장은 "심해 잠수사, 잠수 대원 등 가용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집중 수색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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