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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 "안드레 고메스 백태클 충격 손흥민 최대한 돕겠다" - 눈물을 흘린채 퇴장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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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 "안드레 고메스 백태클 충격 손흥민 최대한 돕겠다" - 눈물을 흘린채 퇴장

모두의유머 2019. 11. 4. 11:55

“손흥민을 최대한 돕겠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50)이 경기 도중 불행한 사건을 일으킨 ‘캡틴’ 손흥민(27·토트넘)을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벤투 감독은 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11월 A매치 소집 기자회견에서 “안타깝지만

축구를 하다보면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며 “내가 알고 있는 손흥민은 악의적인 태클을 할 것이라

상상도 할 수 없는 선수”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날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에버턴전에서 후반 33분 에버턴 미드필더 안드레 고메스에게 거친 백태클을 가했다.

 

타이밍이 늦어 고메스가 쓰러졌는데 발목이 크게 돌아가는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나갔다. 손흥민은

자신의 태클로 일어난 사건에 눈물을 흘린 채 퇴장했다.

 

이에 대해 벤투 감독은 “공교롭게 나와 같은 포르투갈 출신의 고메스가 큰 부상을 당했기에 최대한

빨리 쾌유하기를 바랄 뿐”이라며 “국적을 떠나 누가 이런 부상을 당해도 안타가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이다. 본인도 그렇고 상황에 처한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야 한다. 손흥민은 누구를 다치게 하려는 마음을 갖고 있는 선수가 아니다. 손흥민을 최대한 도울 것”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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