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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내고향 이덕화 '우당탕탕' 어청도 여행기 -꽃게 물리고 갑오징어 먹물 맞고

모두의유머 2019. 11. 6. 19:23


6일 방송된 KBS1 '6시 내고향'에서는 전북 군산 어청도로 떠난 이덕화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덕화는 여객선을 타고 어청도로 출발했다.

뱃머리에서 바닷바람을 맞은 이덕화는 "옛날에는 이런 데 서 있지를 못했는데 요즘엔 가발이 좋아져서 바람이 불어도 끄떡 없다"고 말하며 웃었다.

"낚시가 아닌 다른 이유로 섬에 가는 건 평생 처음 있는 일"이라는 이덕화는 어청도에 도착해 속이 보이는 푸른 바다와 길게 이어진 다리를 보며 감탄했다.

이어 꽃게를 낚아온 어선에 들러 깨다시꽃게를 구경하다 게에게 손을 물리기도 했다.

또 어청도 주민과 함께 아름다운 풍광의 등대를 찾아 '등대지기'란 노래를 불렀다.

낚시광으로 알려진 이덕화는 갑오징어 낚시에 나섰다.

하지만 한 마리도 낚지 못한 채 두 번째 포인트로 이동해야 했다.

이동 중 해안절벽을 마주한 이덕화는 "절벽 위 풀 한 포기는 10년이 지나도 똑같은데 나만 몸도 늙고 마음도 늙고 서글프다"고 말했다.

이덕화는 두 번째 포인트에서 갑오징어를 연속으로 낚았다. 하지만 갑오징어가 갑자기 먹물을 쏴 얼굴이 먹물 범벅이 돼 웃음을 줬다.

한편 이덕화는 1952년생으로 올해 나이 67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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