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할수 있는 뉴스만 전하는♥

'기생충' 제시카 송 미국 인기에 '독도는 우리땅'까지 조명 박소담 해냈네 - 아카데미 주제가상 받을 곡 네티즌 찬사 본문

연예

'기생충' 제시카 송 미국 인기에 '독도는 우리땅'까지 조명 박소담 해냈네 - 아카데미 주제가상 받을 곡 네티즌 찬사

모두의유머 2019. 11. 11. 16:59

영화 '기생충'에 대한 전세계의 관심이 솟구치고 있는 가운데, 극중 박소담이 부른 '제시카 송'이

북미서 뜻밖의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 속 박소담(기정 역)이 부른 '제시카 송'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해당 장면은 기정이 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박사장(이선균 분)의 집에 과외선생으로 들어가기 위해

오빠인 기우(최우식 분)와 거짓말 합을 맞추는 신. '독도는 우리땅'을 개사, "제시카, 외동딸, 일리노이

시카고..."로 시작하는 이 노래는 재밌는 가사와 멜로디로 북미 네티즌의 관심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SNS에는 "올해 아카데미 주제가상 받을 곡" "내 장례식에서 틀고 싶은 노래"라는 뜨거운(?)

반응이 솟구치고 있다. 덩달아 '독도는 우리 땅'도 조명받고 있는 상황.

 

이렇게 되자 영화 '기생충'의 북미 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네온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소담이

직접 부르는 '제시카 송'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박소담은 노래는 물론 손동작까지 영화와 똑같이 재현하고 있다.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영화 '기생충'은 오는 2020년 2월 개최 예정인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주요 외신들은 외국어영화상 뿐만 아니라 작품상 수상까지 내다보고 있는 상황이다.

 

뉴욕타임스는 '기생충'을 두고 "한국의 경제적 불평등에 대한 논쟁에 기여한 작품"이라며 "비슷한

논쟁이 소용돌이치고 있는 미국에서 봉준호 감독은 세계적인 영화 감독으로 변모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또 다른 외신 버라이어티는 오스카 작품상 경쟁작 10선을 선정, 그 가운데 영화 '기생충'을 꼽기도 했다.

 

이처럼 전세계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기생충'이 황금종려상에 오스카 트로피까지 안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기생충'은 지난 10월 11일 미국 뉴욕과 LA에서 처음 상영된 후 북미 곳곳으로 상영관을 늘려가고 있다.

 

최근 글로벌 수입 1억 달러(한화 약 1,220억 원)를 올렸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