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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대1' 경쟁률 뚫은 300명 문재인 대통령에 어떤 질문 할까 - MBC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 19일 방송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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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대1' 경쟁률 뚫은 300명 문재인 대통령에 어떤 질문 할까 - MBC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 19일 방송

모두의유머 2019. 11. 19. 16:44

19일 저녁 문재인 대통령과 국민 300명의 대화가 진행된다. 1만6000명 지원에 최종 선발된 300명은

문 대통령에게 사전에 전달되지 않는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MBC 100분토론은 19일 저녁 8시 특집 방송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 방송을 100분

동안 진행한다. 방송은 MBC가 선정한 국민 대표 300명이 패널로 참여해 대통령에게 자유로운 질문을

던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방송 패널 선정에는 1만6000명이 지원해 큰 관심을 끈 것으로 전해졌다. MBC는 구체적인

비율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이들 가운데 성별과 나이·지역 등을 감안해 최종 300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하고 싶은 질문 등을 사전 제출해 제작진과 공유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이 정보를 받지 않고

별도로 예상 질문을 준비한다.

 

제작진은 “청와대에서 ‘어떤 질문도 받겠다’, ‘질문지를 안줘도 된다’는 입장이었다”며, 이번 방송이

말 그대로 자유롭게 진행되는 대화 형태를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패널들을 상대로 질문 형식, 내용 등에 전혀 제약을 두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비교적 파격적인 형식으로 대화가 진행됨에 따라 문 대통령 역시 광범위한 예상 질문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방송에 앞서 “진솔하고 격의 없는 국민과의 대화를 기대하며

마음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이슈와 관련한 몇몇 사안들은 높은 확률로 질문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전히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 임명 사태와 관련한 질문은 반드시 나오리라라는 예상이다.

 

정부와 주류 미디어 사이에 큰 시각차를 보이고 있는 경제 상황과 향후 전망 역시 핵심 질문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총선을 5개월여 남겨둔 만큼, 문 대통령 주변 인사들의 출마 가능성 등 정치 관련

이슈도 주요 의제로 등장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방송 사회는 문 대통령과 동갑인 방송인 배철수씨가 맡는다. 그러나 사회자의 대화 개입은

최소화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대통령과 국민의 대화’라는 방송 취지에 맞춰 이번 기획을 자유로운

질문과 답변이 오가는 자리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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