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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골목식당' 평택역 뒷골목 첫 점검 - 백종원 헛웃음 부른 '음식 맛+손님 응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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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골목식당' 평택역 뒷골목 첫 점검 - 백종원 헛웃음 부른 '음식 맛+손님 응대'

모두의유머 2019. 11. 21. 11:37

 '골목식당' 백종원이 평택역 떡볶이집·돈가스집에 혹평을 쏟아냈다. 국숫집의 맛엔 만족스러워했지만

위생적인 부분을 지적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경기도 평택역 뒷골목의 첫 이야기가 담겼다.

 

첫 번째 솔루션을 받을 식당은 23년 경력의 떡볶이집. 방송을 앞두고 찾아온 손님들이 있었지만

창에 가려져 입구를 찾지 못했고, 가게 안에는 메뉴판이 없어 손님들은 주문하는 것부터 힘들어했다.

 

오후 한 시가 돼서야 첫 떡볶이 주문이 들어왔고, 백종원은 맛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그러나 떡볶이를

먹은 손님들은 하나 둘씩 말을 잃어갔다.

 

상황실에서 지켜보던 백종원은 떡볶이집으로 향했고, 사장님과 인사를 나눴다. "메뉴판이 왜 없냐"는

질문에 "그냥 안 했다"고 쿨하게 답한 사장님은 "내가 음식을 좀 잘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떡볶이와 어묵 국물 외에는 모두 기성품이었다. 백종원은 떡볶이와 순대, 튀김을 주문했고

사장님은 여유롭게 메뉴를 준비했다.

 

상황실로 돌아온 사장님은 여전히 쿨한 모습을 보였다. 떡볶이 가격은 안 정해져 있고, 모든 손님들에게

대중 없이 넉넉한 양을 줬다.

 

사장님은 "천 원어치 달라하면 그만큼 주고, 3천 원 어치 달라하면 그만큼 준다"고 답했다. 한 판에

몇 인분의 양이 들어가는 지도 몰랐다.

 

떡볶이를 맛본 백종원은 말 없이 웃었고, "사장님 충격 받지 마셔라. 제가 여태까지 먹었던 떡볶이 중에

제일 맛없는 떡볶이"라고 혹평했다.

 

백종원은 "어떻게 이런 맛이 날 수가 있냐. 어묵국물은 심각하다"고 혹평을 이어갔다. 기존 육수를

버리지 않고 오래 끓인 것이 문제였다.

 

이어 백종원은 정인선을 소환했고, 떡볶이를 말 없이 씹기만 하던 정인선은 "먹으면 학교 생각이

날 줄 알았다. 졸업하면 안 올 것 같다.

 

고추장 향이 센 것도 아니고 케찹 맛이 센 것도 아니"라고 말했다. 사장님은 "지금 맛없을 시간이다.

 

떡볶이를 바로 한 게 아니다. 오전 11시에 먹어야 맛있다"고 말했고, 이에 백종원이 11시에 방문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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