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할수 있는 뉴스만 전하는♥

가수 현아 "우울증-공황장애-미주신경성 실신 치료중 용기내 고백" - 아픈 속내 들어내 본문

연예

가수 현아 "우울증-공황장애-미주신경성 실신 치료중 용기내 고백" - 아픈 속내 들어내

모두의유머 2019. 11. 29. 11:04

현아는 28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우울증과 공황장애, 미주신경성 실신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고백했다.

 

현아는 "어릴 때부터 무대에 서려는 꿈을 가졌고 꿈을 이뤘다. 생각지 못했던 사랑과 관심을 정말

많이 받았다. 늘 감사했고 솔직히 신 났다.

 

미안함도 들었다. 데뷔 후 성인이 됐고 '모든 일에 책임을 져야 한다, 실수해서는 안된다'는 욕심이

생겨 아판 보고 달렸다. 아픈지도 몰랐다. 함께 해주시는 좋은 분들과 팬들이 항상 함께 해

괜찮은 줄 알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2016년 처음 병원을 가보고 난 뒤 마음이 아픈 상태였다는 걸 알았다. 우울증과 공황장애

진단이 믿기지 않았다.

 

지금은 2주에 한번 꾸준히 치료 받으며 나쁘게 생각하지만은 않으려 한다. 그런데 미주신경성

실신이라는 병도 있었다.

 

걱정이 앞서 알리고 싶지 않았다. 쓰러질 때마다 혼자 속 졸이며 미안했다. 조금이나마 마음 가볍고

싶어 솔직하게 용기내 얘기하게 됐다"고 전했다.

 

현아는 2007년 15세 어린 나이로 데뷔, 원더걸스 포미닛 트리플H를 거쳐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워낙 어릴 때 데뷔해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음에도 무대 위에서는 섹시 카리스마를, 무대 밖에서는

천진난만하고 애교 많은 성격을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팬들도 현아의 고백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현아가 아픔을 딛고 또 한번 새로운 2막을 걸어가길 바라는 목소리가 대부분이다.

 

현아는 최근 새 싱글앨범 '플라워 샤워(FLOWER SHOWER)'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