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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소녀시대 멤버" 태연 '보이스퀸' 홍민지 발언에 불쾌함 토로 - 인스타그램 글 올려 화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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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소녀시대 멤버" 태연 '보이스퀸' 홍민지 발언에 불쾌함 토로 - 인스타그램 글 올려 화제

모두의유머 2019. 11. 29. 18:02

소녀시대 리더 태연이 '어쩌면 소녀시대가 될 뻔했다'고 말한 '보이스퀸' 참가자 홍민지의

발언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N '당신이 바로 보이스퀸'(이하 '보이스퀸')에서는 참가자 홍민지가 본선

2라운드에 오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홍민지는 "어쩌면 소녀시대가 될 뻔 했던 17년 전 SM 연습생 출신"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소녀시대 데뷔하는 것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내 자리가 저긴데라고 생각했다. 신랑이 한 번 더 해봤으면 좋겠다. 네가 원하는 무대 한 번

서서 신나게 노래 부르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고 해서 여기까지 왔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태연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우리 여덟 명은 소녀시대라는 그룹 데뷔하기 위해

꽤 오랜 시간부터 모든 걸 걸고 최선을 다해 왔고 결코 하루아침에 뚝딱 만들어진 그룹이 아니다.

 

최고의 구성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건 사실이나 우리는 대중들에게 보여지기 전부터 수없이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왔고 누구나 한 번쯤 거쳐갈 수 있는 버스정류장 같은 그런 팀이 아니다"라고

홍민지의 발언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태연은 "멤버들의 기억을 조작하지 않은 이상 저희와 같이 땀 흘린 추억이 없으신 분들은

함부로 소녀시대 이름을 내세워서 저희를 당황시키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태연의 말로 짐작해볼 때 소녀시대 멤버들은 홍민지를 기억하지 못하고, 함께 연습을 한 기억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홍민지가 SM 연습생이었다고 밝힌 2002년은 소녀시대 데뷔 년도인 2007년도와 무려 5년의 차이가 난다. 

 

누리꾼들은 "소녀시대와 연습한 적도 없는데 저 자리가 내 자리라고 말한다면 당연히 기분이

나쁠 것 같다", "그렇다고 홍민지에 악플을 다는 건 옳지 않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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